오랜만에 예전에 알바를 하면서 알았던 누나를 만났다 4년이란 시간이 흘러도 처음 봤을때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건지 좀체 변한 걸 느끼지 못했다 누나도 마찬가지로 나또한 별로 변한 것 같지 않다고 한다 세월은 정말 빨리 흐른다는 걸 요즘에서야 자주자주 인식을 하고 있다 이대로 살아도 되는건가? 내가 갈 길이 이길이 맞는걸까? 라는 질문을 수시로 던져보지만 별로 소용없다는 걸 안다 그래선지 지금 내가 속한 현실을 조그만 테두리를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군을 제대하기 전에 여행을 가려고 맘을 먹었다가 막상 제대를 하고 나니 집안 형편상 나 혼자 맘 편히 여행할 사정이 못되서 거의 1년을 알바며 마술이며 한다고 시간을 보냈다

 일상에 익숙해져간다는 생각. 나만 드는건지 모르지만 그리 유쾌하진 않다 3월 정도에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무작정 떠나기보단 그래도 조금은 정보를 습득한 뒤에 여행경로를 정하고 떠나려 한다 지금 안가면 앞으로 한참동안은 가기가 힘이 들 것 같다 그래서 가고 싶다 아니 갈거다 12시가 넘어서고 아주 졸리고 있다... 자야겠다 zzzzZ~~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