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에 걸쳐 매 주, 매 요일의 운동 동작을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플랜을 짜주어서 매일 그 날의 페이지를 펼쳐두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 시행하기만 하면 된다.
단순하게 이런 운동이 몸에 좋아요~ 라며 소개하는 책은 이미 시중에 많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 동작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걸 실천하는게 쉽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70일 간 매일의 운동 계획을 알아서 다 짜주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운동 할 차례지? 하며 기대하는 맛도 있어 보다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것 같다.
매 주차에 준비물을 소개하는데 준비물이 그렇게 복잡한 건 아니어서 (주로 탄력밴드, 보수, 덤벨, 케틀벨 같은 것 들이다. 바벨 등도 등장하는데 운동에 재미를 붙이면 헬스장에 이 책을 가지고 다니거나 그 날의 운동 플랜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가서 운동해도 좋을 것 같다) 운동 시작하는데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그렇게 전체 10주 운동을 끝까지 한 번 완수해내고 나면 처음과는 달라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전체 플랜을 1회 돌렸다고해서 그것이 끝이 아니라 중급, 상급 코스도 있기에 횟수와 시간을 늘려가며 계속해서 반복 수행 할 수 있다.
나는 아직까진 전체 플랜을 다 클리어(?) 하지 못했는데 저질 체력임에도 매일 그날의 목표가 어떻게든 수행 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책의 표지만 봤을 때는 헐리웃의 근육질 스타들의 운동 수행 능력 기준으로 훈련 내용을 설정해둔건 아니야? 하며 막막한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초심자도 할만하게 구성해줬구나 싶은 마음.
특히 혼자서는 매일 스스로와 타협하며 운동량을 줄여버리곤 하던 타입의 사람들에게 이 책의 '개인 PT 트레이너 마냥 훈련량을 하나하나 지정해주는 스타일'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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