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어릴때는 단게 너무 싫었는데 오히려 나이 먹으면서 왜 점점 단 것들이 땡기는지 알 수 없다... 그냥 유행에 편승하고 있는 중인건가?
요즘은 어딜가도 달달구리 디저트가 눈에 띄니까 나도 모르게 중독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케이크란건 아무리 단 걸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비쥬얼과 상징성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홀리는 물건이다.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꾸며진 케이크를 보면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그리도 단 걸 싫어하던 시절에도 생일이면 꼭 케이크를 졸라서 한 입 먹고 며칠씩 방치하곤 했으니까.
-'일상을 특별하게' 러블리 케이크- 정말 케이크랑 잘 어울리는 문구인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