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을때를 제외하곤 요즘 입맛이 없어~라는 말을 여태껏 이해 못했었는데 자취하면서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늘 엄마가 해주는 따끈하고 맛있는 저녁 먹다가 내가 해먹으려니까 왜이렇게 만사가 귀찮은지;; ㅋㅋ
식욕<<<< 귀찮음이라 자연스럽게 라면을 엄청 자주 먹게 된다.
대충 먹으면 라면, 오늘은 좀 챙겨먹어야지 해도 파스타 ㅋㅋㅋㅋㅋ 소분해서 냉동고에 두면 편한 볶음밥도 만만한 편. 그러다보니 탄수화물 파티 식단만 늘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꾸 살이 오르는게 고민이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잘 챙겨먹어야하지 않나 싶던 차에 본 한아름 작가의 <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