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하는 캘리만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서체가 단조롭다는 뜻은 아니다. 붓 하나만으로도 직선 글씨, 전통 글씨, 귀여운 글씨, 달콤한 글씨, 날쌘 글씨, 흘린 글씨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미 완성된 문장만 색칠공부하듯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매 서체마다 자음과 모음을 따로 연습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날쌘 글씨와 흘린 글씨체가 멋있어보여서 마음에 드는 서체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아직 어려워서 비뚤빼뚤 서툴지만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수없이 반복하다보면 나도 멋진 글씨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