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누드교과서 시리즈를 읽는 느낌이랄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 전반에 대해 아주 기본부터 차근차근히 참고서처럼,
그러나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히게 정리된 책이다.
길게 이어진 줄 글만 읽다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간략한 도표나 핵심을 담은 부제들로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인문학 용어들을 명확한 언어로 정의내려주니 좋았다.
경제, 정치, 역사, 세계사, 종교,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