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시선 - 메타젠더로 본 세상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2018년 독서일기 1월 셋째주 (1월 14일~1월 20일)

* 제주에 다녀오느라 책을 별로 읽지 못함.
* 미세먼지 많았던 서울, 화창하고 따뜻한 제주...

<<낯선 시선>>, 정희진, 교양인 (2018년 1월 10일~2018년 1월 17일) 별 네개

일관되게 언어를 가지는 것과 사용하는 말의 힘, 말과 글을 기존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강조하시는 정희진 선생님. 사실 이전까지는 별로 공감하지 못했었다. 보다 더 몸을 많이 쓰는 실행에 가까운 부분이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메갈사태 이후로 이런 생각은 조금 옅어지긴 했다. ‘철학(언어)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변혁이다.‘라는 구절에 공감할수 밖에.

그럼에도 이 사회는 철학을 하기에는 버거운 사회이다. 상식이 사라지고 사회도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사회의 역할이 사라질수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들도 너무 많아진다. 상식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때문에 만성적 우울을 겪는다. 정희진 선생님이 지금의 시대에 내리는 진단이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사회운동을 한다는 그나마 힘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정서적으로 너무 많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나도 그렇고 말이다. 그러니까. 이 시대에 대한 처방은 무엇일까...? 내가 하는 생각은 결국은 내가 나라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이다. 나를 지키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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