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 누굴까? 왜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7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항상 이야기 있는 그림책만 보다가

놀이책 같은 독특한 그림책인 누굴까? 왜일까?를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눠 봤어요.

 

 

 

 

 

 

 

누굴까? 왜일까?는 정답이 있지만 꼭 그 정답만이 중요한게 아닌!

한마디로 정답이 없는 책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가장 정확할거 같아요.

먼저 질문을 한답니다.


"아흠, 졸려." 어젯밤에 잠을 쪼끔밖에 못 잔 건 누굴까? 

이 질문에 아이들은 그림속에 등장인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기 나름의 정답을 이야기 한답니다.


책에서 요구하는 질문에 해당되는 정답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 정답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질문뒤, 아이가 고르면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어본답니다.


그럼 그걸 고른 아이만의 이유를 이야기 하는거죠.

보통은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 당연히 그런 행동을 하고 있으니깐

관찰력만 있다면 바로 고를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하지만, 간혹 다른이유로 다른걸 선택 할때도 있었어요.

그러면 그나름의 이유를 들어보고 같이 맞장구도 쳐주고~ㅎㅎㅎ

 

 

 

 

 

 

 


뒷장에 정답이 있지만 이정답은 엄마만 보는 걸로~ㅎㅎㅎㅎㅎ


이유는 아이들은.. 그냥 마음껏 상상하게 해주고 싶어서요~ㅎㅎ

 

 

 

 

 

 


누굴까? 왜일까?에서 제시하는 활용법 처럼하면

책을 보면 아이와 대화를 나눌 대화거리,

그리고 아이가 관찰하면서 호기심도 쑥쑥 자라게 될거 같아요.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놀이북스타일의 그림책도 괜찮은거 같아요.

다양한 책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수수께끼 책이라는 생소한 책을 만나보니

이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도 있구나 하는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었답니다.


누굴까? 왜일까?는 아이가 그림을 보는동안 제촉하지 않고

아이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함께 호응을 해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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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자 볶자 콩 볶자 비룡소 창작그림책 2
소중애 지음, 차정인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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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자 볶자 콩 볶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때 읽으면

계절의 효과로 아이의 반응이 팍팍 오는 책이랍니다.

 

 

 

 

 

 

 

 

책장을 넘기면 나오는 바람~

바람의 모습이 포근해 보이는 느낌이죠??^^

아마도 색이 노란빛이여서 그런거 같아요~

 

 

 

 

 

 

 

 

 

겨울동안 매섭게 추웠던 북풍이 할머니께 인사를하고 떠난답니다.

겨울바람이 떠나자 할머니는 철없는 봄바람을 걱정하신답니다.

 

 

 

 

 

 

 

 


바람골 마을 사람들은 두터운 겨울옷을 훨훨 벗어버리고 농사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가 바빴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아직도 겨울옷~

음력 2월 초하루가 지나면 갈아입으신 생각이시랍니다.


음력 2월 초하루, 바람이 땅에 내려온다는 날이랍니다.

 

 

 

 

 

 

 

 

음력 2월 초하루날 아이들은 할머니봄옷 갈아입는 날이라며 구경을 왔어요.

그런데 바람이 심술궃게 굴기 시작했어요.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바람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기발한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준답니다.

 

 

 

 

 

 

 

 


아이들은 마을로가 어른들께 할머니의 말씀을 전했어요.

그러고는 집집마다 가마솥에 콩을 볶기 시작했답니다.

 

 

 

 

 

 

 

 

집집마다 '탁 탁탁탁 , 쾅쾅" 콩튀는 소리..

그소리들이 모여 천둥소리가 되었어요.

 

 

 

 

 

 


그 소리에 놀란 봄바람은 더 세게 바람을 불었지만 콩 튀는 소리에 봄바람소리가 묻히고 말았어요.

봄바람이 아무리 심술을 부려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자 힘이 쪽 빠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콩을 먹자 그 고소한 콩냄새에 마음도 약해졌답니다.

 

 

 

 

 

 

 

 

봄바람은 마을을 떠나 할머니집으로 갔어요.

봄바람은 할머니께 더이상 심술과 변덕을 부리지 않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드디어 할머니는 봄옷으로 갈아입으셨답니다.






음력2월 초하룻날 콩을 볶아먹는 전통풍습을 잘 모르는 저나 아이들이나

새로운 풍습을 알게 된 계기가 된 책!

그리고 3월 초 꽃샘추위로 바람이 불고 추웠잖아요.

그때 아이들과 읽었던 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그 주제로 이야기 나 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쉽지 않은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때 읽으니 같이 이야기를 나 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내용들 덕분에 봄에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더해져서 농촌의 포근한 전경과 따뜻한 봄의 느낌이 팍팍 받으면서 읽을 수 있었답니다.

볶자 볶자 콩 볶자 덕분에 꽃샘추위가 왔을때 아이와 이야기 거리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음주, 반짝 추위가 온다는데 그때 또 다시 읽어봐도 좋을거 같아요^^



따뜻한 봄에 우리나라 전통풍습 까지 배우면서 읽으면 좋은 비룡소 유아 단행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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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씽씽 바퀴! - 자전거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김미미 글, 정경호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날씨가 많이 따뜻해 진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제 하나 둘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용 2인용자전거 말고는 아직 자전거가 없는 아이들.

올해는 자전거 사줘야 할거 같아요~ㅎㅎ


그건 그렇고 작년에 친구 자전거를 타다가 내리막길에서 정말 크게 다칠뻔한 일이 있었는데

그만큼 자전가 탈때의 주의점도 아이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할거 같아요.

자전거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번개맨 안전동화 중 조심해, 씽씽바퀴!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어요.

 

 

 

 

 

 

 

보통 자전거를 탈때는 보호장비 없이 그냥 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서툰점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다보니

안전교육 만큼 중요한게 보호장비인거 같아요.

 

 

 

 

 

 

 

자전거를 탈때,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면 엄청 위험하다는 사실.

아이들을 그게 위험할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씽씽 쌩쌩 타는 경향이 있잖아요.

 

 

 

 

 

 

 

별 다섯개를 줘도 부족할 만큼 중요한 자전거 안전은

바로 갑자기 나타날지도 모르는 위험요소에 대한 주의잖아요.

골목에서 자동차가 튀어 나올 수도 있고.....


설사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보호장구를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도 있는 상황이니

아이들에게는 보호장구를 꼭 해줘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작년 아이가 겪어봤던 내리막길에서의 자전거 타기!

내리막길에서 정말 크게 다칠뻔한적이 있었는데 이장면을 보면서 그때 이야기를 다시 하더라구요.

경사가 심한 길이나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기보다는 끌고 걸어가는게 안전하다는걸

우리아이들이 꼭 알고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기차지는 봄.

그리고 자전거도 많이 타는 계절이 돌아 왔어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자전거 안전에 주의를 해야겠지만

상황판단력이 느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보호장비는 필수!

골목길, 내리막길 주의!


번개맨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갖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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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앗 뜨거워! - 가정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금좌현 글, 김세영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번개맨 안전동화 찌리릿 앗, 뜨거워의 표지를 보는 순간

'아이들이 아기였을때부터 콘센트에 대한 안전때문에 항상 막아놓고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전기가 위험하다보니 그랬던거 같아요.


찌리릿 앗, 뜨거워는 표지를 보고 전기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가정안전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답니다.

 

 

 

 

 

 

가정에서 참 주의해야 할게 많은데 그중에 밥솥!!

밥통이 손이 안닿는 곳에 있으면 좋지만

아이들이 커갈 수록 밥통에 손이 닿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밥솥을 높이 올려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 항상 주의를 시키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와니가 가끔 취사중인데 밥통을 열려고 할때가 있는데

이부분을 보고서는 안된다는걸 인지하더라구요^^

일단이 책을 본 뒤부터는 밥솥을 건들지 않네요~ㅎㅎ

 

 

 

 

 


그리고 익히 많이 들어본 젓가락을 콘센트에 넣는 행동...

사실 이페이지를 보여줄때 조심스러웠어요.

안된다는걸 가르쳐야 하는건 알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을 책을통해 호기심이 발동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때문에요.


상상도 하기 싫은 저 행동...

우리 아이들 절대 하면 안될 행동이죠......

저희 집에는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안전마개를 하고

왠만하면 가구로 가려놓고 사용하다보니 큰 문제가 없지만

혹시나 다른집에 갔을때 벌어질 수도 있을까봐 겁이 났답니다.


이페이지를 읽을 때는 정말 단호하게 읽어 줬어요. 

 

 

 

 

 

별이가 코에 구슬을 넣는 행동.

코에도 많이 넣지만 아이들 작은물건 입으로 넣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먹을려고 넣는건 아니지만 잘못하면 기도가 막힐 수 있는 일...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일 중 하나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어른들이 사용하는 런닝머신을 사용하는 일.

집에는 따로 운동기구가 없어서 확 와닿지 않는 면이 있지만

공원에 가면 어른들 운동기구를 이용하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왜 주의를 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번개맨 안전동화를 볼때면 언제나 진지해 지는 아이들.

그림만 봐도 위험한 상황인지 척척 안답니다.

알면서도 그동안 실수 했던 일들.


책으로 콕 집어주니 확 와닿는 아이들~~^^


번개맨 가정안전에 대한 이야기 중 제가 제일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준 콘센트!!

그래서 인지 그림을 보면서도 하면 안된다는걸 딱 알더라구요.






집안 곳곳에도 위험한것들이 많다보니 그위험에 대한 인지를 해야 하는거 같아요.

사실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엄마가 하지말라는 소리를 흘려듣는지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곤 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내용이였답니다.

읽어주지 않아도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갖을 수 있게 도와준 찌리릿 앗, 뜨거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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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요! 싫어요! - 성폭력 예방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이미지 글, 남효진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무서운 사건다고들 소식이 많은거 같아요..

그중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무서운거 같아요..

남자아이도 예외는 아니지만 여자아이들이 더 위험하다보니

딸도 키우고 아들도 키우는 입장이지만 딸아이의 안전이 더 걱정이 되는 요즘이랍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성폭력 교육은 학교에 들어가서 배웠던거 같은데

세상이 흉흉하니 우리아이에개 일찍부터 인지시키고 조심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돼요! 싫어요!는 번개맨 안전동화 중 성폭력예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번개맨이라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존재와 함께 한다면 아이들 이해도 빠르고

바로바로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땡이와 달이를 만나러 가던 별이.

낯선아저씨가 다가와 나쁜짓을 하려고 한답니다.


별이는 "싫어요, 저리가세요, 경찰에 신고할거에요!"라고 큰소리로 외쳤어요.

깜짝놀란 아저씨는 헐레벌떡 도망을 갓답니다.




 


 




이번에는 숨바꼭질을 하며 숨어있는 땡이에게 동네에서 본 적이 있는 아저씨가

사탕을 주며 다가온답니다.

귀여워서 주는거니 받아도 된다면서 다가오는 아저씨!

그리고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면 술래가 우리를 찾으니 조용히 하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순간 번개맨이 나타나 아저씨를 묶어버렸답니다.


 




 




그리고 번개맨과 친구들은 조심해야 할 점을 이야기 해준답니다.


낯선사람이 다가오면 바로 피하고 으슥한 곳에 가면 안되고

안돼요, 싫어요라고 크게 외쳐야 한다는 등의 여러 주의점을 이야기 해준답니다.






그림책인데도 책을 읽어주면서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이 당해도 무서운 일을 작은 아이가 당한다고 생각하니 더 무섭더라구요.

조심해도 조심해도 위험한 요즘 세상.

그러니 더 조심하라고 가르쳐 줘야 하는 세상이 안타깝지만

아이에게 조심해야 할 점을 강조해서 여러번 말해 주었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안전교육을 잘 받아서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직접 당하게 된다면,,

배운 이론대로 못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러니 집에서 리얼하게 번개맨 안전동화 읽어주면서

조심해야 한다는걸 각인 시켜줘야 할거 같아요.


단행본 안전동화로는 번개맨 책 정말 좋네요.

유아 단행본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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