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꾸물거릴까? - 미루는 습관을 타파하는 성향별 맞춤 심리학
이동귀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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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읽고 뜨끔하지 않을 사람이 정말 있을까한다. 정도는 달라도 모두가 하기 싫은 일을 혹은 해야할 일을 미루거나 꾸물거리는 일이 흔할텐데, 책에 따르면 이유는 모두 달랐다. 책에 소개된 다섯가지 유형 중 나는 완벽주의 성향+비현실적 낙관주의가 결합된 유형. 각 챕터별로 해당 성향의 조금 더 깊은 심리적 이유에 대해 탐구할 수 있다.

▫️비현실적 낙관주의
금방, 더 빨리 해낼거라는 근거 없는 착각으로 비롯된 미룸

▫️자기 비난 경향성
자책과 도피하며 죄책감을 키우는 스타일

▫️현실에 대한 저항
자율성이 없는 일에 대한 반항과 같은 미룸

▫️완벽주의 성향
잘해야 한다와 잘 하고 싶다.
기준이 넘나 높거나, 타인의 평가에 넘나 예민한 완벽파의 미룸

▫️자극 추구 성향
유혹에 쉽게 흔들리고 다양한 흥미에 약한 성향

서가명강 서포터즈로 읽게 된 책이지만, 이런 심리학 책을 곧잘 찾아 읽는 이유는 나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내가 일상을 더 잘 살아내는데 도움을 준다는 걸 이제 알기 때문이다. 단순히 내 문제가 아니라 더 깊은 이유가 있음을 알고 의식하다보면 180도는 아니더라도 1도 정도는 바뀌더라는. :) 제목에 뜨끔하면 누구나 후루룩 읽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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