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는 주요 개념으로 ICT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다. 한국어로 비슷한 단어를 찾자면 ‘정보 통신 기술’ 정도가 될까. 스마트폰과 인터넷 기술 덕분에 늘 ‘Connected’된 상태 즉 '초연결'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뇌를 비효율적으로 쓰는 것인지 알려주고, 디지털 시대에 더 현명하게 뇌를 사용할 수 있게 가이드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정리를 하고 보니 간단해 보이는 책의 내용이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진지하게 귀담아들어야 할 조언이 아닐까 싶어진다.
이번 책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은 테오 컴퍼놀의 저서 《브레인 체인: 초연결 시대에 당신의 뇌 기능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법》을 조금 더 읽기 편하게 요약한 버전이다. 너무 핵심만 간추리다 보니, 다소 흐름이 끊기는 느낌은 있지만 책이 주장하는 바는 명확해 보인다. 몇 가지 핵심 주장들을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1. 모든 사람은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