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ㅣ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투에고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무지는 토끼옷을 입은 단무지!라고 한다. 벌써 나이가 많이 들었나, 그 오래전 싸이월드의 일기장을 들추어 보는 기분. 말랑말랑한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들추어보면 좋을 책 :)
P50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는 게 뭔 줄 아니? 억지로 품는 희망이 아니라 불안도, 우울도 끌어안는 용기야. 내가 모든 날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강해지는거지.
P201 혼자서 무언가를 꿈꾸는 일이 하나의 별이라면 다 같이 무언가를 꿈꾸는 일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여러 개 흩뜨려 놓은 것과 같아. 빛의 밝기는 제각기 달라도 하나하나 모이다 보면 은하수처럼 커다란 세계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