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펭귄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김웅서 감수 / 지성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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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인 펭수로 인해 펭귄이 한층 더 가까워졌지만 정작 펭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저 남극에 산다는 것과 모습만을 알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생각도 못 한 다양한 종류의 펭귄이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황제펭귄은 펭귄 중에 가장 큰 펭귄이다.

늠름한 자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펭귄의 모습이다.

몸길이가 110~130센티라니 어린아이와 같은 키다.

펭귄은 주로 무리를 지어 사는데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 알을 품고 공동육아를 한다.

어떤 면에서는 인간보다 월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생물인 거 같다.

 

 

 

 

 

 

 

 

 

 

 

다양한 모양의 펭귄들이 있었다.

보통 머리에 난 털 색깔이나 부리의 색이 다름으로 분류하는 거 같다.

생긴 모습은 제각각이나 다들 멋스럽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살지만 날지는 못한다.

날개는 퇴화해서 지느러미화되었다.

이 지느러미 팔로 물속을 헤엄치며 물갈퀴가 달린 발로 방향을 잡는다.

주로 남극을 중심으로 남반구에 살지만 갈라파고스펭귄만이 적도 바로 북쪽에 산다.

펭귄의 깃털은 아주 빽빽해서 그 안에 공기를 가둘 수 있단다.

꼬리 족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에 바르면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고 한다.

펭귄들은 주로 무리 지어 사는데 공동육아를 하면서 어린 펭귄들이 도둑갈매기에게 공격받는 것을 막기 위해 어른 펭귄 몇몇이 보모처럼 돌봄 육아를 한다.

근접 촬영한 사진으로 꽤 다양한 펭귄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모르는 세계를 탐한다.

이 다양함을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펭귄의 생활을 알게 되니 말 못 하는 저 동물도 자기 종족 번식을 위해 저렇게 협동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펭귄에 대해 알수록 매력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육지에서 반

바다에서 반

어쩜 펭귄이야말로 육해를 아우르는 생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극의 신사. 펭귄.

이제서야 이렇게 많은 펭귄의 종들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았다.

아이들의 책이 훨씬 더 많은 걸 알려주는 법이다.

이 도감 시리즈 아이가 있다면 쟁여놓고 같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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