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쩡팔씨님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정작 축구를 배우고 싶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 간절히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인지 <온 더 볼 1권>은 아이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그런 아이가 <온 더 볼 1권>을 읽고 완전히 푹 빠졌어요.

<온 더 볼 1권>은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주인공 강찬의 이야기예요.

체격은 작고 마른 편이라 주목받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찬이 축구부 창단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강찬이 다니는 대풍초가 폐교 위기에 놓이자, 찬은 폐교를 막기 위해서라도 축구부가 필요하다는 기발한 발상을 하고, 절친 지유, 승재와 함께 본격적인 축구부 만들기에 나서요.

하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하고, 실력에 대한 의심도 받는 찬은 많은 좌절을 겪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도전해서 결국 축구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고, 감독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인상 깊었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며 마치 자신이 강찬이 된 것처럼 함께 마음 졸이고, 함께 웃고, 함께 응원했는데요. 무엇보다 그림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마치 실제 축구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줬고요. 책을 다 읽은 뒤엔 “엄마, 이거 전권 사주세요. 다음 이야기 너무 궁금해요.” 하며 간절하게 말하더라고요.

<온 더 볼 1권>은 단순한 축구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용기, 친구들과의 갈등과 화해,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힘까지 모두 담겨 있어서,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어떤 꿈이든 꾸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축구의 재미뿐 아니라, 진심을 다해 좋아하는 무언가를 붙잡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 게 해준 책이었는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무언가 간절히 좋아하는 것이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마음껏 공감하고 응원해주는 친구 같은 책인 <온 더 볼 1권>을 강력 추천드려요. ​ #도서협찬 #다산어린이 #온더볼1 #온더볼 #축구동화 #스포츠동화 #어린이도서 #축구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