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강낭콩

너와 나의 강낭콩 ㅣ 이야기친구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2월

너와 나의 강낭콩 / 창비교육

베스트셀러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를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김원아 작가님의 신작인 <너와 나의 강낭콩>이 나와서 읽어 보았어요^^

 <너와 나의 강낭콩>은 김원아 작가님의 신작 동화인데요.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강낭콩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우정, 그리고 가족 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4학년 학생인 준영이와 기훈이는 과거 단짝이었지만 엄마들의 큰 싸움 이후 멀어졌어요.

 교실에서 강낭콩을 키우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준영이는 친구인 지우와 함께 콩을 키우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기훈과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해요. 강낭콩 화분의 줄기가 서로 엉켜 있음을 발견한 준영이는 이를 풀려다가 큰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 과정에서 준영과 기훈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이 깊어지는데요. 

이야기를 통해 강낭콩의 성장 과정과 아이들의 갈등과 감정을 엿볼 수 있어요. 

준영이와 기훈의 우정이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지,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강낭콩 키우기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게 함은 물론, 친구와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데요.

작가의 말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장면을 아름답게 묘사하며, 모든 생명이 진심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데요. 어린이들에게 힘차게 자라나길 바라며, 작은 콩이 우주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콩을 만들어내는 비유를 통해 성장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죠.

 이 책은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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