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공사례 상식사전 - 삼성.기아, 스타벅스.나이키 고객의 마음을 훔친 56가지 마케팅 이야기! 길벗 상식 사전
케빈 리.정재학 지음 / 길벗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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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케팅(Marketing)을 정의하는 여러 말이 있다. 개인적인 풀이를 하자면, ‘Market + ~ing’ , 시장이 움직이는데, 방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시장의 가격은 독립적인 시장 지배자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 이 가격에 소비자가 따라 오게 끔 하는 것이 마케팅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시장의 흐름에 소비자가 끌려오게끔 하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소비자라는 말은 소비라는 말을 앞세우고 있다. 써서 없애는 사람들이다. 무엇을 써서 없애냐? 고 물어본다면, 생산자의 생산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따라서, 소비자는 생산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소비자가 위에 있어야 한다. 생산자의 상품 중 가격대비 효용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생산자는 여러 방법으로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고 이런 방법으로 인해 자사의 제품을 소비하게 하기 때문이다.

 

 

호갱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똑똑해지자고 하는 말이지만, 과연 그럴까? 요즘 풍류를 이루고 있는 마케팅은 무엇일까? 당연 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 이다. 소비자가 생산자의 편에 서서 광고를 해준다. 뭐 이 책도 해당출판사에서 받은 책이라 나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이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소비자가 똑똑해져도 머리 싸매고 자사의 물건을 판매해야 하는 사람들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의 물건을 판매해야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물건을 눈 똑들여 사야하는 소비자가 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

 

 

그러기에 이런 회사들의 마케팅 방법을 아는 것은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마케팅을 하는지, 그리고 그런 방법으로 인해 나의 소비가 어떻게 바뀌는 지를 아는 것은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

 

 

스마트 컨슈머, 화이트 컨슈머 등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도 세분화되어 있고, 전문화되고 있다.

 

 

~ 까놓고 보면 AB 제품. 시장지배력이 있는 제품의 상품가치는 비슷하다고 본다. 단지 어느 한 부분에 조금 더 향상된 기능만이 있다고 본다.

 

돈을 더 주고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 가격대비 효용의 측면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 등 모든 선택은 소비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 다만, 그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안다면 나를 위한 소비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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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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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엄마 인문학

강연을 정리한 책이라고는 들었지만, 책 제목이 안타까운 책이다. 강의 대상이 누구였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책으로 출간하려면 좀 광범위한 독자를 대상으로 제목을 정했으면 한 책이다. 책 제목을 말하는 이유는 나 또한 책 제목으로 보기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도 참 많았다.

북포럼을 같이 하는 형이 그랬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많아서 힘든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던 부분을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 1호는? 이러면 다들 대답을 한다. “숭례문그럼 2호는? 뭐 호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요점은 이것이다.

1933 12, 조선총독부에서는 국보를 지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받은 시기죠. 식민지 조선이 국보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보물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래서 만든 보물 1호가 숭례문, 2호가 흥인지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정의 이유가 가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선봉장이었던 소서행장 (고니시 유키나가)과 가등청정 (가토 기요마시)이 두 문을 통해 입성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했다고 합니다. ( p 63 ~ 64 )

지금 검색해보면 국보 1호는 숭례문, 보물 1호는 흥인지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적 유물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다들 알 것입니다. 이 나라가 아직도 일제 시대에 호의호식했던 사람들이 집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나라의 역사 이외에도 이 책은 참 다방면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예로 든다면 중세시대 성모마리아는 청색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속사정은 따로 있었습니다.

청색 안료는 아프카니스탄의 청석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청석은 비싼 안료이기에 누구나 쓸 수 없었고, 성모 마리아를 그릴 때만 사용했다고 하네요. 당시 교회의 우월적인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합니다.

정치적인 면에서도 알아야 할 사항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정치구로를 언급하면서 공화당의 지지자는 중산층이나 기업가입니다. 이들은 정치인을 도와주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가 규제 완화를 통한 노동시장의 유연성입니다. 이 말은 사용자의 입장이지 노동자의 입장이 아닙니다. 또한 규제 완화란 말을 요즘 왜 사용하는지 아시겠죠? 규제완화는 대량해고와 비정규직 양산을 위한 제도인 것입니다. ( p 194 )

여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지만, 답답해서 그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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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 - 상처받지 말고 성장하라
아가와 사와코 지음, 류랑도 엮음, 오화영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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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혼나는 힘

이 책을 그냥 훑어보면 뭐 이런 내용을 쓰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책 내용에도 그리 다르거나 특이할 만한 것은 없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있다고 본다. ‘혼내는 것이 무엇을 뜻하느냐이다.

일상에서 우리는 여러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가족의 일원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그리고 자신이 취미생활을 하는 일원으로 속해 있다. 이런 위치 중 자신이 일정 정도의 직위와 위치가 있다면 나는 부하직원과 후배에게 충고 아닌 충고를 하게끔 되어 있다.

대략 이런 말로 시작한다. ‘내가 사원일 때는 말이야.’, ‘내가 이등병이었을 때는.’, ‘내가 신입생 때는 말야.’ 대부분 이렇게 운을 뗀다. 그래~ 나는 너의 경험을 미리했고, 그래서 지금 이 위치에 있다. ‘내 경험을 교훈 삼아 너는 이렇게 행동해 봐라라는 의미가 강하다.

여기서 두 가지의 반응을 우린 느낄 수 있다. 하나는 내가 충고를 받는 입장이면, ‘그거 니 경험이고.’가 가장 먼저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반대로 내가 충고를 하는 입장이면, ‘잘 좀 해라.’ 아마 이런 입장이 아닐까? ~ 이런 개인마다 다르니까 나보다 인자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를 것이겠지만.

설마? 혼내지 않는다고? 성인군자인가? 대부분 혼낼 때는 잘되라는 마음보다는 답답한 마음이 먼저 튀어 나온다. 나는 그렇다. 우리가 우리 후배를 그리 애지중지하면서 아끼던가? 물론 그런 후배도 있다. 그런 후배에게는 혼내지 않는다. 아끼는 말을 하지. 싫은 사람은 투명인간 취급하잖나?

그럼 왜 혼낼까? 혼낸다는 것은 무엇일까? 권위나 지위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권위나 지위를 지키려고 혼내나? 이런 놈을 본적은 있다. 아주 재수없었지만.

저자는 자신이 혼난 사건들을 적어놨다. 요즘엔 이런 일이 없겠지만.

시대고 변하고 사고도 변했다. 직장에서도 그렇다. 예전처럼 무자비한 독설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미생에 열광했던 이유가 그렇지 않나. 그리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한다. 저 자리는 변하지 않았다. 단지 사람만 변했을 뿐이지.

나는 저 자리에 가면 안 그럴꺼야!!! 하지만 똑같다. 젠장

이 책은 단순히 혼내고 그런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을 읽으면 처세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내는 처세. 혼나는 처세. 직장인이란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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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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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면 양쪽 측면에 거울이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한쪽 거울을 보면 반대면의 거울이 보인다. 내가 보는 거울 속에는 반대편의 거울이 계속 비춰져서 결국엔 소실점의 끝처럼 안쪽에는 까만 점처럼 보인다.

거울이 비춰지는 테두리가 책에서는 말하는 프레임이라고 생각된다. 프레임. 생각하는 테두리다. 이것과 마찬가지인 것이 i-Max 영화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i-Max 인간이 있는 최대치의 화면이라고 한다. 그래서 i-Max 보더라도 i-Max 제대로 있는 i-Max zone 있다고 한다. 어느 분은 영화를 보기 위해 전주까지 가셨다고 한다. 영화를 좀처럼 보기 힘든 나로서는 부럽기도 하지만.

이런 프레임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 i-Phone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뜩 스쳤다. 대량생산하는 휴대폰에서 내가 소유하는 폰의 이름이 i-Phone이다. 이것을 마케팅에서는 소유효과(Endowment effect)라고 한다. 소유효과란 '자기와 관련된 상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심리적 특성' 말한다. 대량생산해서 판매하는 제품에 나의 소유에 의미를 붙임으로서 상품안에 자아를 가두는 것이라 생각되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끄덕~끄떡~여지는 부분이있었지만, 글쎄? 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저자는 저인지(hypocognition)이라는 개념을 빌려 타히티인의 자살률에 대해서 말했다. 타히티인은 '비통'이라는 개념이 없기에 비통을 해소하는 방법도 없고 그래서 자살이 높다는 풀이다. 그런데 언어적 개념에 대해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플라톤아카데미 Beautiful Life 강연 중에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는 우리 뇌의 사고는 계층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사고의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언어라는 형태로 생각이 분출이 되지만, 언어로서 표현되는 사고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생각을 글로서 표현하는 것에 한계는 누구나 느낀다.

또한 요즘 구글 번역기가 웹상에서 비번히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구글번역기의 기초는 영어다. 영어식 사고의 기반으로 모든 언어를 번역한다. , 영어문화권의 프레임에 모든 문화를 집어 넣는 것이다. 이렇게본다면 이는 거울 속의 거울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과연 올바른 번역일까? 이렇게 번역을 한다면 원어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될까?

진보와 보수의 세계관은 서로 '충돌'한다고 한다. 이해하는 방식도 다르고. 부분은 어느 정도의 공감을 했다.

'사적인 것이 공적인 것에 의존한다.'에서는 고개가 계속 기울렸다. 집단은 구성원 개인이 없으면 존재할 없다. 만약 집단적인 것에 많은 이해를 원한다는 것인가?

우리는 흔히 '공과 사를 구분하라.'라는 말을 한다. 어떻게 보면 전체와 부분의 논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부분과 부분의 이야기다. 다만 어느 부분에 많은 사람이 있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저자는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저자 또한 프레임을 구성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를 프레임에 넣어놓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프레임 밖에 수가 없다. 논의를 확장시켜 지금 우리사회의 현실을 보면 책의 이야기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간다.

세월호 1년이 되는 시점에 정치권은 선거이야기와 기업인이 건넌 정치자금 이야기로 시끄럽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선거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사실이다.

다분히 미국적인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지만,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을 반추하는 이야기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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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 21세기 최고의 문화심리학자가 밝히는 갈등과 공존의 해법
헤이즐 로즈 마커스 외 지음, 박세연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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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고 한다.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한 점이 있다. 문화, 성, 인종, 계층, 지역, 종교, 근무 문화, 경제적상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충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이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충돌이라는 정의였다. '충돌한다.'라는 것을 '대립한다.'라 보아야 하는냐? 그렇지 않으면 '갈등 관계에 있느냐?'였다.

충돌이라는 개념은 한쪽 혹은 양쪽이 서로의 이해관계 또는 의견으로 부딧치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다면 서로의 의견이 대립된 것으로 봐야한다. 대립은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순간이다.
만약 이 충돌이 갈등관계라고 한다면 치유가 가능하다라고 본다. 갈등은 연리지 같은 것이다. 연리지는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의 나무로 자랄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충돌'이라는 말을 '갈등'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위에서 열거한 많은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책에서 말한 많은 연구 결과가 우리의 생활을 전부 다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문장의 전제는 있다. 나는 상류층, 백인, 남반구에 살고 있지 않기에 이와는 다른 측의 의견을 대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무수히 많은 집합으로 엮여 있다는 것이다. 문화적으로 나는 동양문화권이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서양문화를 많이 배웠다. 그래서 동서양의 문화가 섞여 있게 되었다. 경제적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경제적 상황은 때때로 변할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각 권역 마다의 집합을 공유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집합속에 섞여 있으면서 각각의 집합과 교집합을 이루는 면이 있고, 차집합을 이루기도 한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구분을 하고 있지만 일부분 인정이 되는 면이 있고, 어떤 면에서는 글쎄(?)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부분은 내가 이 집합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겠지.

첫 부분에서 희정이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교실 내부의 계층 문제 역시 물음표가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낌표(!)보다는 물음표(?)가 점점 많아졌다.

이 책의 결론 부분은 이를 아우르는 골든 룰을 이야기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본다.
'우리는 평생 동안 계속해서, 단 하루 동안에도 다양한 문화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각 특정한 국적, 성, 인종, 민족, 지역, 종교, 계층을 갖고 태어났다. 그리고 그중 많은 것을 직접 선택할 수 았다.' ( p 393 )

무수히 많은 교집합 속에서 공집합이 있을 수 없는 것이 삶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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