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여진 단편소설은 최고의 요리사가 세심하게 완성한 요리와도 같다. 군침 돌고, 맛깔스럽고,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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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예의- 창비소설집
공지영 지음 / 창비 / 1994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10월 01일에 저장
절판

인간이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쉽고도 어려운 일인지. 누구나 일한 만큼 입고 먹고 자게 할 수 있는가?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이만교 지음 / 민음사 / 2003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9월 22일에 저장

재미있을 것 같다. 빨리 읽어봐야지. (2003.10.1) 다 읽다. 나쁜 여자가 되자. 착한 남자는 만나지 말자.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유곤 옮김 / 문학사상 / 2000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 제목은 정말 마음에 든다. 부재와 소통에 대한 여섯 가지 이야기.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최고의 단편 "비상구"
호출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1997년 9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절판

김영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동인문학상 수상집에 실린 "도드리"를 읽고부터였다. 일단은 이 곡을 아는 소설가가 있다는 것에 감명받아서, 또 이 지루하기만 한 곡을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다는 놀라움에 감명받아서 복사하여 동아리 후배들에게 돌리고 <한국음악의 이해> 수업을 들을 때 발표자료로도 사용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김영하씨가 이 소설로 지금의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는데 정말인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이야기의 힘! 헬싱키에 있을 때 진주가 보내준 책. 모국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특효약으로 인정.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번쩍해서 놀라보면 끝나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허구인지 모르겠는.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윤대녕 지음 / 생각의나무 / 1999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9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그래도 언제나 시간은 흘러가니, 나도 그 나이가 되면 무심한 듯 그저 바라 볼 수 있겠지. 육자배기 가락 같은 편지 한 장 쓸 용기도 나겠지. 하지 못했던, 할 수 없었던 말들 때문에 아팠던 봄을 그저 바라볼 수 있겠지.
홀림
성석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3년 10월 01일에 저장
품절
핀란드에 있을 때 진주가 보내준 책. 읽다보면 그야말로 홀려버리는 사기꾼 같은 소설들. 벌써 품절이라니. 흠.
내 여자의 열매
한강 지음 / 창비 / 2000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3년 09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현대의 동물성과 폭력성, 상처받는 식물성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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