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이주의 마이리뷰에 뽑혔다. 5만원이다. 뭘 살지 곰곰히 생각해야지. 괜히 보관함에 담아놓은 책들만 반복하여 살펴보았다.

당첨(!)된 마이리뷰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에 관한 것.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0013 )

처음에 이 책을 샀을 때에는 짙은 구름이 잔뜩 낀 듯한 책의 분위기도 싫고 줄거리도 잘 안 따라가지고 하여 역시 나는 프랑스 소설이랑은 안 맞나봐, 하며 접어두었는데 얼마전 다시 꺼내 남은 뒷부분을 읽노라니 예전에 몰랐던 매력에 빠져 가슴 한 구석이 시큰거리기까지 했다. 그새 내가 좀 자랐나?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고 내친 김에 리뷰까지 썼다.

기념으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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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2004-08-10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나는 언제 소설 리뷰로 당첨이 되어 보나? ㅎㅎ
난 역시 실용서적인가...--;;

hjlee 2004-08-2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지혜 멋있다. 축하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