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파란 하늘과 햇살이 가득하다
새집 지을 자리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마지막으로 정리했다.
고장난 텔레비젼과 냉장고를 버리고 책은 비닐하우스에 옮겼다.
잡동사니를 버리고 나니 오후 시간이 남았다.
가까운 건흥산을 오르기로 했다.


거열산성까지 가는 코스를 택했다. 다녀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단다.

산속의 진달래가 만개했다.

키 큰 소나무들이 빼곡하다. 이런 길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창 시내 모습. 한쪽은 논과 저수지.

한쪽은 아파트와 건물들.

거창은 산이 겹겹이 둘러싸여 있다. 이리 보아도 산, 저리 보아도 산이다.
나는 등산하는 신체로 변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