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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전2권 - side A, side B + 일러스트 화집
박민규 지음 / 창비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1.
박민규의 신작이다.
그의 꿈이 꽤나 실린 표지부터
맘에 들었다.
2. 하지만 꽤나 읽은 터라-
이 작가에게도 맘에 들지 않는 점이 생겨버렸다.
2-1. 매번 똑같은 글쓰기 방식은
사람을 질리게 한다.
천천히 읽게 하는 그 맛은 있지만,
지루한 감이 없지 않는다.
2-2. 소재만큼도...
사실 양로원 이야기를 다룬 것이나,
잊혀져버린 기공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은
꽤나 맘에 들었다.
하지만
정말이지 익숙하지 못한
정말 별난 소재들은
역시나 메스껍다.
그건 그의 글쓰기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글을 소화해낼 장기가 없는 것 뿐이다.
3. 살까, 말까?
3/4밖에 맘에 들지 않지만,
그리고 따라써보고 싶은 그의 글.
에잇씨,
카스테라때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는
발전하지 못한 것인가
혹은 그의 글이
발전하지 못한 것인가?
결론은 시간이
가봐야 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