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랩 - 돈이 벌리는 경제실험실
케이윳 첸 & 마리나 크라코브스키 지음, 이영래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1. 갑작스러운 서평단 당첨(?)

  4학년 막학기에 21학점 듣는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니
  '이게 무엇인가!!!'
  이메일에도, 문자에도 아무런 연락없이
  선물처럼 책이 도착해 있었다,

  < 가계부(?)를 4년째 착실히 쓰고 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포인트 카드도 착실히 챙기고, 적금과 예금도 꾸준히 하고,
  경제신문도 즐겨보지만!
  정작 경제책은 많이 접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머니랩> 독파하고, 경제의 숨겨진 비밀 잡아내보고 싶어요~ >


  라고 쓴 나의 서평계획이 맘에 드신걸까, 아니면? ㅋㅋ
  여튼 내게 머니랩을 맘 편히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당근 읽었다.




 

  물론 읽기 전에, 언제나 그렇듯이 첫장에 메모를 남겼다 ㅋ
  참, 우연이라면 우연이지만- 
  11월 2일 내 생일 전 날이 출간일로 인쇄되어 있었다.

  왠지 생일 선물 받은 느낌이.... 팍팍? ㅋ
  (그런 의미에서 서평 조금 늦게 올린 거 용서를 ;-;
   읽다말고 어설프게 쓰는 것보다는 제대로 쓰고 싶었어요 ;-;)
 



 

2. 머니랩 

 아빠따라, 혹은 신문에 소개된 경제 관련 서적을 종종 읽었지만-
  이건 정말 색다른 책>-<이었다!
 

  '머니 랩'이라는 단어만 보아서는, 과학실험실에서처럼 뭔가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보여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았던 기록들, 혹은 실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 가치가 있는 것들을 활용하고 있었다.

  주황색 색연필로 밑줄 쫙쫙, 동그라미 빵빵 치면서 봤는데,
  완전 감동>-< 이렇게 재밌고 쉬운 경제 책은 또 처음인듯?ㅋ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다시 하나하나 읽어보아도, 역시 재밌다! 키키키


평소에 얼핏 들었던 개념, 각종 용어들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재밌는 일화들도 실려있어서인지
더욱 빠르게 읽혀내려갔다.

  그리고 분명 경제학 책인데,
   윤리학과 심리학, 사회학 책같기도 했다.
  그만큼 경제학이 다른 영역들과 연관성이 깊다는 거겠지만,
 특히 이 책에서처럼 흔히 윤리학 교재에서 활용되는 용어를 키워드로 목차가 구성된 경우는 흔치 않았다.

  머, 그래서 더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들은 윤리학 공부에 경제학까지 추가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모든게 새롭지만은 않았다.  


인물사진 
(네이버 인물정보 : 출처)

 

42쪽의 내용은 어딘가에서 읽은 한비야씨의 선택법과도 유사했다.
 아침방송 대본을 쓸 때 꽤 자주 한비야씨의 글을 인용하곤 했는데, 아직까지 그 기억이 살아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anyway, 특정한 의사결정을 할 때, 그것을 '선택하는 데 따르는 리스크'와 '선택하지 않는데 따르는 리스크'를 분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혹은 아마존의 정책, 구글의 20%시간 정책 등도 많이 봤던 내용 이랄까? ㅋㅋ 그래도 내가 알던 내용보다 훨씬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보충적 학습이 될 수 있었다.

  때론 읽으면서 뜨끔하기도 했다.
  주식보다는 적금과 예금을 사랑하는 나로써는
  리스크를 가장 큰 요인으로 보기 때문에;-;
  첫번째 파트 읽는 내내 '뜨끔뜨끔 트크크큼' 했다. 
 
 그리고 항상 궁금했던 점도 해결할 수 있었다. 

기부 프로그램에서 남이 기부한 걸 왜 보여줄까, 
 도대체 뉴스는 그 귀중한 몇분을 저런 기부자 소개나 할까?
  하는 의문이 오히려 기부자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니!
  놀랄 노자였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공부하게 되면 왠지 많이 활용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3. 작은 결론

 내용이 많은 관계로 모든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으며, 못하겠다;-;
  그저 궁금한 사람은 사보라고 권해주고 싶다는!
  은사님께 하나 선물로 드리려고 주문할까 하고 있는 정도랄까?

 편집도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정리된 내용도 잘 볼 수 있다.
   쉽고 예시도 잘 나와있다
.


  흠, 100점 만점으로 따지면 95점?

  점수 짜게 주기로 유명한 내가 이정도 점수면
  100점과 다를바 없다는 ㅋ

  이 글 다~ 쓰고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한다.
  간만에 제대로 정복하고 싶은 책이 생겨서 기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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