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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읽기 - 상징과 테마를 알면 그림이 보인다
파트릭 데 링크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1. 좀 더 작품을 안다면.
불어불문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작품들을 그 의미까지 파악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들이 종종 있었다. 렘브란트의 그림과 각종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 프랑스의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에 걸려 있는 작품들이 주였다.
그리고 개인적인 관심으로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 소녀>와 <여인과 일각수>를 통해서 새로운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 (Johannes Jan Vermeer) 역시 알 수 있었다. 물론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통해서 모리스 라벨 역시 알 수 있게 되었다.
여튼, 나는 나름 그림에 대해 모르진 않았다. 그리고 표지가 베르메르의 그림이였다. 흥분을 잠재우며 책을 빌려왔다.
2. 하지만
역시나 나는 그림을 많이 알지는 못했다. 아는 그림을 만나면 반가울 정도였다. 그림 공부의 필요성이 다소 느껴졌다. 그래도 재밌었다.
3. 그리고 좀 더 다양하다면
핑계를 대보자면, 나는 교회도 성당도 다니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성경에 대해 잘 모른다. 창세기편 몇번과 요한계시록을 몇번 읽어본 게 다인 것 같다.
그런데 하나같이 작품을은 성경과 연관되었다. 성 누구의 죽음, 고통스러워 하는 성 누구. ...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마당에 누구의 죽음과 고통이 무슨 흥미를 일으키겠나!
4.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소재로 다가가는 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베르메르의 그림을 내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사실은 종교적 색채가 거의 묻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책은 정작 중요한 작가(모네, 고흐, 마네 등)들의 작품을 싣지 않았다.
5. 후속작이 나온다면
볼 의양 있다.
하지만 그 전에 그림 공부부터 좀 할까 한다.
영 부끄러워서 말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