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
김주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1. 나는 김주하씨 팬이 아니다.

나는 김주하씨에 대해 잘 모른다.

나는 김주하씨의 뉴스와 기사를 접한 기억이 없다.

 

2. 그런데 궁금하긴 했다. 대체 누구일까?

세간은 떠들어 대고 주위에서 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곤 했다.

그리고 유연찮게 도서관에서 날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다.
'본다, 봐!' 데리고 오는 나의 손길에는 확신이 서려있지 않았다.

 

3. 감상의 결과는
진솔함의 승리이다.

글은 차분하고 진솔했다.

내가 알듯 말듯한 세상이였지만, 모르는 게 더 많았다는 걸 고백한다. 적어도 난 모두 외워서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깐.

여튼 김주하씨 책이 아니더라도, 차분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4. 그리고 김주하씨를 아주 조금은 알게 되었다.
눈사람 박대기 기자를 떠올리게 하는, 기자들의 처절한 노력들도 엿보였다.

꾸밈도 없고, 나와 비슷한 모습(전혀 꾸밀줄 모른다)에 더욱 편안히 읽을 수 있었다.

 

5. 이제는 그녀의 기사와 방송이 보고 싶다.

굳이 찾아보는 것은 인연을 거부하는 일.

우연히 돌려본 방송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라디오에서 말고...! (이건 충분히 들어봤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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