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입니다. 저에게 이런 자기계발서가 왜 필요한가 의문 가질수도 있겠지요. 저는 항상 '고인 물을 썩는다'는 모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굳이 그런것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가만히 있으면 왠지 불안하고 사회에서 도태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뭔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장면들이 그려지더라구요. 저도 직장생활을 9년이나 했으니...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이 책에 나와있는 글들을 통해서 자꾸만 꾸물꾸물 생각이 나는 겁니다. 아...그때 그래서...저사람은 그래서 안됐구나....등등. 흔한 자기계발서 겠거니 했는데 ....그동안의 어지러운 생각들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자!아자!를 외쳤지요.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비밀은 자기를 경영하는 일이었어요. '나'라는 상품을 최상품으로 만들어서 잘 파는일..바로 마케팅이었어요. 어렴풋이 저도 그런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자기계발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좀더 나은 나로 포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늘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고민에 그쳤을뿐 도대체 어떻게 하는것이 나를 최고로 만들어 줄것인지 모르겠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자기계발서들은 읽을때는 그런가 하다가도 다 읽고나면 '그렇구나' 고개는 끄덕여지더라도 이제부터 뭐를 해야겠구나하는 길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근데 좀 다르더라구요. 멋진 말로 표현하는 대신에 좀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풀어놓으니까 알기도 쉽고... 그래서 차근차근 남편과 실천해볼 생각이에요. 우리는 모두 세일즈맨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해 고객을 방문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은 누구나 다 무언가를 팔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 꿈 혹은 관점 등을 팔고 있는 세일즈맨. -윌리 앰브루스터, 광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