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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 - 중국학자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중국 이야기 ㅣ 보리 청소년 교양 문고 1
김희교 지음 / 보리 / 2014년 5월
평점 :
현재 한국의 출판계에 나와있는 중국 관련 대중서는
중국에 대해 단편적인 체험뿐을 전문지식인양 부풀린 책이거나
냉전시대의 꼰대 사고방식인 사람들의 신앙고백같은 논리박약의 책이거나 한경우가 대부분이다.
안녕 중국!은 정소년 문고로 발간되었지만
그 내용의 깊이나 전문성을 볼때 대중서로 다시 다듬어 나오면 어떨까 싶을만큼 충실하고 논리적이며
흥미로운 책이었다. (청소년이 보기엔 많이 어려울거 같다 ㅎㅎ)
특히 중국의 현대사를 우리가 잘 배워야 한다는 가르침이 기억에 남아
더 참고도서를 찾아보고 있다.
특히 동북공정이나 북중관계에 대한 시각이 신선하고 흥미로웠고
좀더 자세하게 더 출판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