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받는 섬나라 사람들, 해수면 상승으로 살 곳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난민이 될 것이다.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남의 문제라고 여기며 그들이 처한 문제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결국에 그들이 입은 피해는 모두에게로 다시 되돌아올 것이다. 그러니까 모두가 더 나은 세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최우선으로 내리는 정치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저자 에릭 홀트하우스는 화석연료 사용을 멈추고 무탄소 전력으로 전환할 것과 농업 분야에서도 화학 비료를 대체할 비료와 새로운 시멘트 생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 경제 또한 재편되어야 한다. 쓰레기의 개념이 없어진 순환 경제를 제안한다. 경제 성장에 골몰하여 지구 환경을 쥐어짜는 것을 멈추고 환경을 중심으로 두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야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시나리오대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음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는 멈추지 않는다. 이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과학 기술이 제시된다. 에어로졸, 탄소포집 등 오늘날에도 알려져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