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데드풀과 울버린 '을 보러가기 전에 데드풀1, 데드풀 2를 보고 있다. 데드풀 2에서도 원장에게 학대받은 경험이 있던 러셀이 나온다. 원장을 살해하는 경험 이후 지속적인 살인을 저질렀던 러셀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케이블은 지금 러셀을 죽여야한다고 말한다. 데드풀은 아이를 죽일 수 없다며 러셀을 설득할 30초를 달라고 한다. 데드풀은 러셀에게 지금은 힘든 경험을 했지만 나중에 좋은 사람들이 네 곁에 찾아와줄 테니 원장을 죽이는 선택을 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러셀을 향한 데드풀의 대사가 떠오르면서 사토자키가 요코에게 건넨 말이 인상 깊었다. 요코는 계부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고 아동 상담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위탁 가정으로 인계되기 전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괴로운 일을 당한 요코를 위로하기 위해 사토자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말을 한다. 요코는 멋진 아이이고 앞으로 더 멋진 인생이 기다릴 거라고. 요코는 맞닥뜨린 어려운 상황들을 마주할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