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먹지 마라
키이스 페라지 외 지음, 이종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맨처음에,

솔직한 마음에.. 정말 밥을 혼자 먹으면 안된다는 그런 책인 줄 알았다..

사실 3분만 생각해보면 혼자 먹으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쓰긴 힘들텐데.. ㅋㅋ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왠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간의 인맥, 연락의 중요성.

사실 이 책은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우리의 인생도 비즈니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인맥네트워크(사실 맥-脈이란 것에 네트워크의 개념이 들어있겠다만... 강조의 의미로 사용하겠다.)에 하나의 서버를 구축할 수 있을 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혼자 밥먹지 마라..(원제 Never eat alone)

원제를 보면 never다.. 그렇다 늘 혼자 먹지 않을 수는 없겠으나..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시도조차 안하고 혼자 밥먹는 짓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란 걸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사실 대학에 와서 혼자 밥먹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건 곧 자기 스스로의 isolation을 초래하는 일 밖에 더 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늘 communication이 기반이 되는 일종의 네트워크이다. network..net=그물... 그렇다 그물과 같은 우리의 삶, 앎. 이 그물들 끝에 있는 그 누군가를 우리는 이용하고 써먹어야 한다. 여기서 이용하고 써먹어야한다고 해서 그들을 도구라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라는 것이다.

함께. together. 인터넷에서도 정보의 공유는 곧 자신의 네트워크에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엔 정보를 감추고 아껴서 그걸 써먹는 것이 곧 자신의 능력이었다면, 이젠 그 정보를 얼마나 많이 공유하고 서로 알려주며 얼마나 얻을 수 있느냐가 자신의 능력이다. 그러기 위해선 인터넷 네트워크의 공유와 같이 인생에서 사람들과의 공유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사람들과의 공유. 그것이 무엇이 되든(감정, 물건, 심지어 돈까지) 공유라는 것은 사람들간에 더욱 유대감을 느껴주게 하며, 그것이 곧 당신의 능력이 되고 당신의 성공이 된다는 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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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2007-04-0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제목봐라 아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