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나날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모니카 바렌고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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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바렌고의 그림은 섬세한 결이 살아있다. 빛바랜 색감의 그림 위로 가느다란 선과 결이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어둡고 무거운 구름으로 둘러싸인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도 결국은 모두 흘러내릴 거라고, 실은 내 안에 심어둔 씨앗이 꽃이 되기 위한 시간이라고 말해주는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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