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내 몸을 바꾸는 에로스혁명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6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이란 격정적인 감정에 무너지지도, 너무 쿨하지도 말기를. 그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의 시절 속에 만난 인연에 충실하되 자신의 삶의 서사를 버리지 말길. 슬픔을 안고 옛사랑을 추억을 빙자한 증오의 감정이나 오지 않은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길. 이상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가 이 책에서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
  가벼운 문체지만 내용은 꽤 묵직한 것들이었다. 저자를 네이버에서 검색하게 놀랬던 이유는 말하지 않을테다. 매우 인문학틱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저자는 인문학을 참 좋아하기도 한다. 이 책이 100 (철학)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도 의아할 일이 아니었다.
  당신은 시절인연을 만나고 있습니까. 계절이 지나고 지나 연이 끝나면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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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쿵푸스 실사판]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3-30 17:12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