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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티처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5월
평점 :
(도서지원) 영미 스릴러의 여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한, 프리다 맥파든. 대표작 <하우스 메이드> 시리즈 외에도 엄청난 다작을 하는 작가다. 호평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인 <더 티쳐>가 드디어 국내 출간되었다.
소설 초반부를 읽다 보면 ‘어? 잘생긴 남교사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학생,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동료 여교사(이자 남교사의 아내) 구도는 너무 전형적이잖아’ 싶은데, 그 전형적인 아는 맛이 상당히 맵고 자극적이다. 그야말로 술술 읽히는 탁월한 페이지 터너다. 프롤로그에 따르면 저 셋 중 누군가가 죽은 게 분명한데, 그게 누구일지, 범인은 또 누구일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
특히나 이런 류의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반전인데, 이번 책의 반전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몇번이나 꼬여있어서 결말까지 준수한 작품이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프리다 맥파든 작품들을 여럿 읽었는데, 작품 간 기복이 심하지 않은 걸 보니 영미권 대형 인기 작가인 이유가 납득이 된다.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 <더 티쳐> 역시 쉽고 빠르게, 호로록 읽을 수 있는, 자극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웰메이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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