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안이란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을 뜻한다. 어떻게 하면 심미안을 기를 수 있을까? <심미안 수업>에서는 저자가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네 가지 분야를 아우르며 일상 속에서 심미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예술을 감상하는 이의 입장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들이 적혀있다는 점과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있다는 점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꽤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감상 방법을 정리해보는데 유용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미술 작품을 구입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이 미술 혹은 미술관에 대한 장벽을 낮춰줄 것이라는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들어 전시회를 둘러볼 때 ‘아 이 작품은 집에 두고 오래오래 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곧 실현될 수 있기를 꿈꿔보기도!www.instagram.com/vivian_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