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하는 습관 - 위대한 창조의 순간을 만든 구체적 하루의 기록
메이슨 커리 지음, 이미정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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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어떻게 일상을 보냈는지에 대한 기록, <예술하는 습관>. 많은 인물의 하루하루를 소개하다보니 핵심적인 부분만 소개가 되어있다는 점, 북미와 유럽 출신의 예술가가 대다수라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제법 흥미로웠다.(일전에 북튜브 겨울서점 리뷰에서도 언급되었던 부분.) 그렇지만 나처럼 다른 사람들, 그중에서도 훌륭한 창작물을 낸 여성 예술가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한 이들에게는 꽤 재미있는 책일 듯하다.



책 속에 소개된 131명의 일상 루틴은 다 제각각이다. 어떤 이들은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으로 살았고, 어떤 이들은 영감이 떠오를 때만 몰아서 작업을 했다. 가족들 뒷바라지와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만 했던 이들도 있었고 비교적 자기만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진 이들도 있었다. 이렇듯 여성 예술가 131명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일상을 살면서 자기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창작활동을 했다.



나는 이들이 결국 ‘자기만의 속도와 방법‘을 찾았다는데 주목하고 싶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창작활동을 실행에 옮긴 이들이다. 구상의 시간이 길었을지언정 끝끝내 자신의 작업을 완성한 이들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일단 시작할 것 그리고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을 것!



www.instagram.com/vivia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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