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난임으로 6년째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있는 저자의 에세이 <네가 오는 그날까지>.



사실 나는 나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주제의 책이 아니면 잘 들춰보지 않는 편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셔서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 당장 나눈 아이는 커녕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있는 터라 큰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육아에 대한 책은 많아도 난임에 대한 책은 없었다’는 저자의 고백과, 6년이라는 짧으면 짧지만 길다면 긴 시간동안 쉽게 드러내지 못한 채 고통을 겪어왔다는 이야기를 읽자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이 책이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는 물론,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스스로를 들들볶고 있는 이들에게도 꽤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저자는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에게는 글과 명상을 통해 어지러운 감정들을 비우고 진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것과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적는다. 개개인이 종류는 다르겠으나 살면서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비록 저자는 난임이라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삶의 막막함에 가로막힌 이들이라면 누구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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