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보면 울프의 탁월함이 드러나는 느슨한법력 형식이 종속 형식보다 더 쓰기 쉬운 문장 구조라는 생각이든다. 종속 형식은 단어와 구가 기초, 계단, 다리, 지하실, 다락골조 구조물 기능을 수행하고 힘과 통제가 늘 팽팽하게 느껴지new는 건축물 수준의 구성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속 형식의 논리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바로 그러한 엄밀성 때문에 오히려 더 편리한 점도 있다. 모든 단어나 구의 자리를 엄밀하게 정해놓은 문장을 쓰라는 요구는 제약인 동시에 지침이기도 하다.
경계해야 할 바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글이 선로를 벗어났는가?
단어와 구가 다른 동사들의 세계에서 움직이는가? 단어와 구가혼자 떨어져 나와 구문상의 연결 없이 떠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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