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 자기 몫을 되찾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야망 에세이
김진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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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 책 모든 여성 지인들에게 한 권씩 선물해주고 싶을 정도다! 세상에 세상에! 이 책은 복합문화공간 ‘울프소셜클럽’의 운영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과거의 헛발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 반성하는 기성세대’로서 적어내려간 에세이다.



야망이 여자를 살린다. 그러나 ‘노력으로 채워지지 않은 텅 빈 야망은 오히려 독이다.(8p)’



결혼은 불안을 해소하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나의 가장은 나다.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잠재된 남자에게 욕망당하고 싶은 욕망. 그 ‘초이스 당함’이 권력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저자의 말대로 ‘여자는 예쁠 필요도 욕망당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두려움 없이 더 큰 꿈을 꿔야 한다.



내 안에 내재된 가부장제가 나를 검열하고 짓눌러올때마다 이 책을 떠올려야지. 또한 내게 필요한 것은 남자나 결혼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과 경제력임을.



​www.instagram.com/vivia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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