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 권여선 장편소설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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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궁금하다. 우리 삶에는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걸까. 아무리 찾으려 해도, 지어내려 해도, 없는 건 없는 걸까. 그저 한만 남기는 세상인가. 혹시라도 살아 있다는 것, 희열과 공포가 교차하고 평온과 위험이 뒤섞이는 생명 속에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의미일 수는 없을까.(중략) 찰나에 불과한 그 순간순간들이 삶의 의미일 수는 없을까.(198-1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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