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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 - 변화와 성장을 위한 5가지 열쇠
김대형 지음 / 더로드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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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 : 변화와 성장을 위한 5가지 열쇠

 

이 책은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잘 살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를 정리한 책이다.

 

다섯 가지 열쇠.

첫째는 태도(Attitude)

둘째는 열정(Passion)

셋째는 학습(Learning)

넷째는 개선(Upgrade)

다섯째는 섬김(Serving)이다.

이 다섯 가지 열쇠의 머리 글자를 따면 "APLUS"가 된다.



이 책의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  

다섯 가지 열쇠로 "APLUS" 인생을 사는 비결을 말한다.

첫째는 태도(Attitude), 제일 중요하다. 감사하면서 살면 행복해진다.

둘째는 열정(Passion), 목표를 향한 열정, 그것은 바로 어려움과 난관을 뚫고 나가는 힘이다.

셋째는 학습(Learning),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필요한 지식 스킬,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다.

넷째는 개선(Upgrade), 환경의 변화에 맞게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다섯째는 섬김(Serving), 자기계발을 넘어서 남을 위한 봉사와 섬김의 자리까지 가는 것.

그것이 바로 "APLUS" 인생을 사는 비결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1.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한 번 감사로 풀어보니 그 다음부터는 웬만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기가 아주 쉬워졌다. 라는 글과 함께 어제 하루를 돌아보면서 감사한 것 세 가지만 생각해 본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순간,

멈칫했다. 별다른 불만 없는 하루를 보냈음에도 감사한 것 세 가지를 생각하자니 머릿속이 깜깜해졌다.

나의 태도, 나의 태도가 아직은 더 갈 길이 남았음을 알려주는 순간이었다.

 

이 책속의 태도 안에는 다른 사례의 글들과 함께 나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준다.

 

# 2.


열정 없이 이룩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가장 열정적이었던 적은 언제인가?"

 

태도에서와 마찬가지로 질문은 계속해서 나에게로 던져진다.

나의 열정적인 순간은 언제였을까?

다시 나의 열정의 불꽃은 활활 타오를 수 있을까?

  # 3.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앨빈 토플러는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학습이란,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해 갈고 닦는 것이다.

 

나는'환경조경학'을 전공하여 지금도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 관련자격인 '조경기사'를 취득했고, 한동안 그 자리에만 만족하고 있다가

자기계발의 필요성과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자연생태복원기사', '골프코스관리사',를 최종 합격하였고

 '건설안전기사', '산림기사', '바리스타'등을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기에 #3. 의 학습.에 공감이 많이 된다.

 

 # 4.

  

당신이 이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라.”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발전 할 수 있기에,

누군가가 당신의 최고는 언제냐고 물어봤을 때,

 나 역시도 위와 같이 "나의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답하고 싶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서는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필수다.

자신의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는 사람은 공구를 손질할 시간이 없는 기술자와 같다.”

스마트한 건강관리중요하다.

우리가 "APLUS" 한다 하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 건강관리를 위해 나는 주기적으로 생활체육(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 5.


"자기를 위해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한다."

 

개인주의적 사고가 일반적인 사고가 된 오늘 날, 필요한 '섬김'

 

다른 사람을 위해 산다는 것이, 결국은 자기를 위해 산다는 것.

어렵지만 실천해 볼 가치가 있다.

 

그로인해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또 다른 의미의 성공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작가는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

 

구체적인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여러분의 결심이고 실행이다.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좋았다.

한편의 명언집을 보는 기분.

누구나 알 수는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요소들을

풀어 써 내려가며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은 나를 생각하게 만들고 나를 행동하게 만든다.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책의 디자인, 책 표지 디자이너를 '디스'할 생각은 없지만,

표지의 "에이플러스 : 변화와 성장을 위한 5가지 열쇠"

글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쉽다. 더 눈에 띄게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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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0시간 - 당신의 1년은 8760시간이다
아이리 지음, 홍민경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8760시간

아이리 저/홍민경 역
RSG(레디셋고) | 2016년 11월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의 하루는 24시간, 우리의 1년은 8760시간.
이 책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책이 아니라,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고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그 이상으로 쓰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시간 관리 속에서도 '어떻게'를 알려 주고 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 하나를 찾는 게 이론 백 개를 아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p21
'제 아무리 많은 이론이라도 머릿속에만 있으면 그것은 단지 다른 사람의 경험에 불과하다.
그 이론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꿔서 실천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p24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서점을 가서 보면 엄청난 수의 자기계발서만 있다. 읽어 보면, 다 좋은 말, 맞는 말이다.
읽었을 때는 나도 이제 뭔가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늘 제자리이다. 왜?
우리는 이론으로만 보고 실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8760시간, 실천을 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실천 속에서 길을 찾아보자."
'탁월한 능력은 꾸준한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사람은 누구나 반복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따라서 탁월한 능력은 한 번의 뛰어난 행위가 아니라, 일종의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을 만들기가 처음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억지스럽고 어색'할 수 있다.
이것을 견뎌, '억지스럽지만 어색하지 않은​' 단계를 거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행동으로 만든 다면
그것이 바로 '습관'이 될 것이다.
잠재력!
여러분은 잠재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이 갑자기 엄청난 능력을 발휘 할 때가 있곤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이야~너 오늘 포텐 터진다."
이렇게 잠재력이란 '성과'로서 보여줘야 하는 것.
'당신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 말은 위험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무서운 말이다.
1. 머릿속이 허영심으로 가득 차 자신의 현 상태에 안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2. ​이런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나를 과대평가하게 되면서 그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어려워지고,
3. 이 말은 잠재​력을 말한 것이지. 실력을 칭찬한 게 아니다.   p36.
​'명심하자'

잠재력에 앞서 중요한 건 실력이다.
​"실력이 없다면 그 잠재력은 '0' 이다."  p37.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었다.
나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었는가?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는가?
우리 모두는 '성공'을 바라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그 누구도 '실패'를 바라지는 않는다.
성공.
이 책에서 성공 = 방향 * 방법 * 노력. 이라고 한다.  p114
​여기서 방향은 -1~1, 방법은 0~10, 노력도 0~10이라 했을 때,
성공을 위한 방법, 노력을 10씩 했어도,
방향이 틀렸다면, 방향이 -1 이었다면, 결과는 '-100'이 될 것이다.
 
그만큼 방향은 중요하다.
'방향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가도 휘청거릴 뿐이다.'  p64

방향, 방법, 노력의 3요소.
이 세 가지 상황변수를 잘 맞춰야 우리는 성공의 길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서툴다. 방법도 잘 모르고, 노력도 많이 필요하다면,
우선. 방향을 잡자.
방향을 제대로 잡는다면 적어도 우리의 결과 값이 마이너스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의 키포인트는 "성공 = 방향 * 방법 * 노력" 
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더 놓은 곳에 올라가 더 멀리 보아야 한다.
 문제의 답을 찾는 순간, 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p64

이 책의 저자는 많은 대회를 나갔다. (영어 경진대회 같은...)
그리고 다수의 실패를 맛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있다.

p133 '실패보다 무서운 것이 제자리걸음이다.'
p136 '실패를 통해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성공의 열쇠는 영원히 손에 쥘 수 없을 것이다.'
p141 '지는 게 두려운 게 아냐, 진짜 무서운 건 두려움에 지는 거야.'

그리고 시합에 진 후 대다수의 사람들의 반응 4단계의 비슷한 과정이 나온다고 한다.
1. 현실을 부정한다.
2. 심사위원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한다.
3. 모종의 뒷거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4. 이런 대회에 두 번 다시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렇다면 나는? 여러분은? 어떤가요?
저는 솔직히 저 4단계가 전부 와 닿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뭐 가끔 모종의 뒷거래가 있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충고합니다.

'의연하게 지난 실패를 웃어 넘기고,
앞으로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자신의 문제를 분석하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라.'

쉽지만 어려운 얘기. 가슴에 와 닿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다음 도전을 준비한다는 것은 선택입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잠시 바둑의 얘기가 나오며 공감이 되는 얘기를 한다.

"상대에게 당신의 생각을 들키지 말고, 한 번의 득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단시간에 우위를 점하려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특히 잡은 돌을 내려놓는 순간 결과는 내 손을 떠났고 후회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

선택을 했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앞을 바라보며 나아가야한다.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은 결과이기에.
방향을 잡고,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년 8760시간,
1일 24시간,
24시간 중 취침시간인 7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다시 30분 단위로 쪼갠 '34개의 코인 관리 시간법'.

하루에 34개의 코인이 우리에게 지급되었습니다.
그리고 30분마다 1개의 코인이 사라집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갑자기 옛날에 '보글보글','캐딜락'이라는 오락을 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끝판까지 클리어 하고 싶은 마음에 그 당시 엄청 큰 돈인 1,000원을 동전으로 바꿔서 오락을 시작했습니다.
100원에 한판이니깐, 10개의 코인이 있던 거죠.
1개의 코인을 넣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9개의 코인이 남아있기에 여유 있게 주변 친구들과 떠들며 오락을 하며,
죽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도 허망하게 죽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마지막 코인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인, 이게 마지막. 없던 집중력까지 긁어모아 게임에 몰두하며 게임의 엔딩을 보곤 합니다.

지금 와서 보면, 처음부터 집중해서, 모두해서 게임을 했다면 10개의 코인을 다 썼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여기서의 코인은 위에서 말한 시간은 아니지만,

같은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생각됩니다.

시간활용,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에도 줄어들고 있는 나만의 시간,
8760시간,
2016년의 8760시간 중 8000시간쯤 흐른 지금,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안녕하신가요?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좋았다.

다른 자기계발도서와 다른 흡입력 있는 이야기.

다른 책이나, 영화를 인용한 문구들로 다른 책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유발해줬다.

현실적이었다.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저자의 시간기록표와 시간기록표의 작성요령 그리고 샘플.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오타를 잡아내는 능력을 발휘하여 하나의 오타를 발견,

p192. 자유영, 자유영은 없다. 자유형이 맞다.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잠재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

​시간 활용이 필요한 사람.

​실패가 두려운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성공을 향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사람.

 



지금까지의 저는 '자기계발서'를 등한시하며 잘 읽지 않았습니다.
20대 중반까지만 읽고 이후 10년은 자기계발서는 '다 똑같은 얘기다.'라 치부하여 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자기계발서'가 지금은 자극제로 다가와,

30대 중반의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저에게 노력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저보다 어린친구지만 배울 것이 많습니다.


'불치하문 [不恥下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로, 논어()》 〈공야장()〉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치하문 [不恥下問] (두산백과)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 것이 있다면 배우면 됩니다.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책의 제목은 '8760시간',
저는 계속 '7080'이 생각납니다. 우리 7080세대, 화이팅입니다. ^^



마지막으로 8760시간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꿈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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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셉션 1 - 조 밴더빈의 비밀
리 스트라우스 지음, 영리 옮김 / 곁(beside)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퍼셉션1 : 조 밴더빈의 비밀.

 

유전자 조작으로 완벽한 인간과 내추럴 인간으로 신분이 나뉜​ 가까운 미래,

유전자 조작의 폐해와 그 안에 숨겨진 비밀,

 

나뉜 신분으로 인한 서로 간의 생각이 차이.

 

'퍼셉션1'은 복제인간 '조'와 내추럴 인간인 '노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기 전에

 

'조'와 그의 오빠 '리암'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서핑을 즐기며 여가를 보내는 사이좋은 오누이의 모습,

그리고 갑자기 실종 된 오빠 '리암'.

 

유전자 조작으로 수명도 길고, 다른 내추럴 인간에 비하면 완벽한 삶을 누리며 살고 있던

'조'에게 이 사건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조'는 오빠의 사고로 인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부딪치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런 사실이 한편으로는 두려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묘한 성취감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P.117 오빠 '리암'의 시체가 LA에서 발견된다.

 

오빠의 사고가 석연치 않았던 '조'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동분서주한다.

 

그러던 과정에 가정부 '샌드라'의 아들인 '노아'를 만나게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조'는 남자친구인 '잭슨'과 '노아'를 무의식중에 비교를 했고.

 

그 사실이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지만 '조'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두 남자에 대한 비교는 좀처럼 멈출 줄을 몰랐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아'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들의 만남은 자연스레 이어지고, 자연스레 서로를 향한 감정은 커져만 갔다.

 

아쉬움이 있다.

 

지금의 '조'는 오빠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것도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는 의문사.

그런 와중에 다른 남자에게 호감이 생겨 이성적으로 끌린다는 상황이 100% 와 닿지 않았다.

 

어쩌면 '조'가 오빠를 잃은 동생이기 전에 유전자조작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 한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오빠 '리암'의 죽음.

 

진실을 파헤치는 '조', 그리고 어느 새 '조'의 믿음직한 남자친구가 된 '노아'

계속되는 긴장감속에 둘만의 알콩달콩한 연애는 계속 된다.

 

 

P216. "하하, 하여튼 귀여운 사고뭉치라니까!", "그치? 내가 쫌!"

이라는 대사는, 글의 긴장감을 깨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유전자조작을 통한 기억의 삭제가 가능한 '조'의 할아버지는 '조'의 기억을 지움으로써.

'조'는 더 이상 '노아'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노아'는 어떻게 '조'를 지켜줄 수 있을까?

'퍼셉션1'

이 소설은 곧 가까운 미래에 진짜로 있을 법한 소재를 다루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 안에서 발생한 사고, 음모를 파헤치는 여리지만 자존감과 자기만의 고집이 있는 주인공 '조'

​유전자조작을 반대하며 자신만의 신념에 가득 차 있는 '노아'

자신의 욕심을 이기지 못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오빠, '리암'

그리고 '잭슨'.

"좋아하는 거 다섯 가지만 말해 봐" 라는 질문에

'조'는

"이른 아침, 바닷가, 햇빛, 서핑, 그리고 리암." 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대답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조'는

"인간, 신념, 사랑, 내추럴 본, 그리고 너."라고 대답을 하고 있다.

사랑을 하면서 변화를 겪은 '조'의 마음을 보여주는 대답이었다.

어떤 계기로 '조'의 마음이 변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좋았다.

빠른 스토리 전개.

빠르게 스토리가 진행됨으로써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흡입력'이 아닐까?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스토리의 집중도가 아쉬웠다.

긴장감 있는 진행속에서 가끔씩 맥이 빠지는 행동들로 인하여 같이 김이 빠지곤 했다.

오빠가 실종이 된 상태에서 무슨 파티를 가며,

무슨 남자를 보며 호감을 갖는 지 솔직히 공감이 되질 않아 아쉬웠다.

오빠 '리암'의 사건이 흐지부지로 종결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건의 결말이 좀 더 명확하게 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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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안셀름 그륀 지음, 안미라 외 옮김 / 챕터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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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자격증 시험들과 일정이 겹치면서 시간이 조금은 빡빡하긴 했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약간의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저의 첫번째 서평단 책이니까요. ^^


저는 평소 책을 사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는 것까지만 좋아하고. 100% 완독을 잘 하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의 저자가 카톨릭 신부님이기 때문에 약간의 종교적 색채가 어느정도 보이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교'이지만 사촌형이 신부님이기에 종교적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안셀름 그륀은 이 책에서 더 나은 인생을 위한 다양한 삶의 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중한 태도, 경배하는 태도, 바른 태도, 진정성 있는 태도, 자비로운 태도, 열광하는 태도, 끈기 있는 태도,

소박한 태도, 감사하는 태도, 섬기는 태도, 경외하는 태도, 공감하는 태도, 자유로운 태도 등.

정말 다양한 "삶의 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의 태도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을 한번 더 되새겨 보겠습니다.



"한번도 누군가를 섬겨본 적이 없는 사람은 리더로서 누군가를 이끌어 갈 자격이 없다.

  섬겨본 사람만이 섬김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그의 생명력이 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섬김이다.

- 섬기는 태도 중에서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사람의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이다. "

누군가는 '돕다'라는 단어가 '사랑하다'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 돕는 태도 중에서 -


​"희망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있는 것은 희망이다."

- 희망하는 태도 중에서 -


"나의 생각의 틀 속에 상대방을 가두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상대방을 선입견 없이 바라보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관대한 태도 중에서 -


"자신이든 다른 사람이든 평가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엽습이 필요하다."

아직은 기대만큼 충분히 좋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좋은 구석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 중에서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이 책은 이렇게 '태도'에 관하여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삶의 태도들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적 지침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지금의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도의 변화가 없다면 내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니까요.


이 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책입니다.

저 또한 위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 책은 특정한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리에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줄 뿐입니다. 선택은 바로 우리의 몫이겠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변신'이 아닌 '변화'를 이루고.

그 변화로 인하여 지금과 다르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말이죠.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존재다.

 당신의 삶의 태도는 당신뿐 아니라 주변 그리고 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저의 삶의 태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책.

곳곳에 종교적 색이 묻어 있지만 저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어떠면 이런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며 읽어내려 갈 수 있는 것도.


이 책에서 말하는 '태도'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저도 모르는 사이. 책을 읽으며 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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