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성석제 지음 / 하늘연못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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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박물지 라고 하고 성석제 라고 하니

기대를 할래야 수가 없었다.

입담 좋고 그전에 내놓은 수필집도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봤던 터였다.

  그렇지만 막상 책을 보고 있자니 조금 아쉽다 라는 말이 나와버렸다.

책값이 만이천원인건 동서양을 넘나드는 얘기를 양껏 담아 낼려고 해서가 아니라

조금 작은 사이즈의 아담한 양장을 해서 그런 였다.

    원래 성석제가 박물지 개념에 자신의 생활을 버무리면서

 찬찬히 내놓은 예전의 수필들에서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든다.

 물론 이책은 박물지고 책도 이쁘고 하지만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든거는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목차에서 확인하듯 이런저런 이야기 꺼리는 많이 있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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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
문덕 지음, 권윤주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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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권을 사놓고 좀더 심화되어서 나온것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떡하니 나와서 좋았던 웃지마 영어책이야 2다.

근데  딱딱한 영어책의 부담감에

뭔가 신선할거 같은 1편에 이은 웃영2 지만

솔직히 기획도 디자인도 좋지만

  나는 좀 설명이 지루했고 눈에 잘 들어오지 못했던거 같다.

그래서 덥석 살려다가

내가 이책을 사서  곱씹으며 다이제스트 할걸 생각해서

아직 구매를 보류하고 있는 중이다.

그치만 항상 눈독들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씨리즈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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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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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이라는 매력과

나오키상 수상작 이라는 믿음

그리고 인 더 풀 까지 증정이라서

저도 구매했습니다만

 

이 공중그네에 고착되었다고 밖에 말할수 없는

선동되었다고 할 수도 없고  또  그리  자발적인 동기도 아닌것 같은

 표현인  '재미'  라는 것은

역시나 좀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글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나 인물들이

다분히 작가의 이력의 영향으로

다이나믹하면서 신선합니다만

 독특한 캐릭터와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꼭 재미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그런 메가톤급 웃음의 선사보다는

많은 소설이 그렇듯 조근조근 씹어보면서 느끼는 재미로서 판단해야 할 거 같군요.,

하지만 작가가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코믹스러운 상황밑에 염두해 놓고 있는

삶에 대한  성찰 , 어떤 우리의 마음과 심리에 대한 성찰들이 참 날카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뭔가 유난스러운 소문의 공중그네입니 다만

소설 자체로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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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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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좀 맥이 빠진 느낌이 든다.
다른 소설집과 달리 유달리 '부담'이 없었고 그래서 선뜻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부담이 너무 없다는게...  
언어적 감각이라든가 적절하고 다양한 소재꺼리의 풍성함은 이렇게  생각해내서 말하고 있는 만치 
감동스러웠지만 뭐랄까 글단락도  큼직큼직 하게 판을  크게 벌여놓은 모습인데 
그런데 내용도 눈이 부셔선지 아님 진짜로 대기권을 이탈해서 그런건지 
아주 크게 넓게 마구 나가버렸다고 느껴졌다.

 17%  좀 가볍고  어찌어찌 하여 28% 아쉽다.

하지만 뒤에 이외수나 김영하의 말처럼 그 존재만으로도 설레는 작가다.

나는 어차피 이책을 샀고 아직 다 안 읽어봤으므로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 겠다.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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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점선 - 개정판
김점선 지음 / 깊은샘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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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고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나와 버렸다. 그 다음 날 밤 도저히 그 책에 대한 웬지 모를 이끌림에 다시 서점에 가고 말았다. 그사이 누가 사가지는 않았나 걱정하면서 그 책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고 책은 묵묵히 그 자리에 꽂혀 있었다.

화가의 글이라서 미술 관련 서적에 있었는데 그때는 좋은 책을 만났다는 생각에 마냥 좋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베스트셀러나 전문적으로 국내소설, 외국소설, 에서이 등이 정리되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그곳에 있고 저 곳에는 있지 않았던 것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어쩌면 그 곳에 없었으니까 내가 그 책을 찾았던 것이고 서점에서 그책을 터부시 해서 그곳에 두었다고 할 수도 없고 오히려 그책을 어디에 놓았든 서점에 그 책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화가 김점선의 느낌, 생각, 그리고 행동은 이글의 첫장을 장식해 주신 최윤 소설가님의 말처럼 인간관계가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꼬이고, 정황의 어두움이 우리 속에 소용돌이치는 생명을 잊게 하는 이런 때에 김점선이라는 사람, 그녀의 삶의 방식을 글로 만나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일이다. 좋은책을 만나 굉장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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