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찍히기를 기다리는 쌓여진 책들

도착한 책이 19권

나는 카드 결제시에 권수도 확인 안했나보다

거실에 놓여있는 책 상자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절로 곡소리가 나더라


엄마가 상자를 들고와서 얼마나 화가났으면 백만년 만에 카톡을 했겠어....



당장 읽어보고 싶어 좀이 쑤시는 데 읽고 있는 책에 밀려 차례를 기다리는 책
















위의 책을 기다리게 만들며 현재 읽고 있으나 반복해서 문장을 읽느라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슬픔의 책.

















엄청 큰 기대를 안고 차례를 기다리는데 점점 순위가 밀리는 책
















구입한지 오래되어 자신의 존재를 잊을까봐 떨고 있는 책으로 이제는 좀 봐야 할까보다 생각이 드는 책

















이 글을 쓰면서 책장을 보는데 읽다가 중단한 법의관이 보인다. 

아...... 앞으로도 읽을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덧붙임>


2013년 부커상 수상작 앨리스 캐넌의 루미너리스를 읽고 싶어서 검색을 하는데 책 계약 소식만 있고 그 뒤는 감감이다.

빨리 책 좀 보게 해주세요.

저 기다리기 싫어요. 


또 덧붙임>


우미인초 잠시 놔두고 호텔뒤락을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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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11-05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텔 뒤락을 빼고는 제가 다 가지고 있지 않은 책들이네요. ㅎㅎ 19권이라니..너무했다 진짜 ㅋㅋㅋ
근데 또 사야죠? 도서정가제 실행이 얼마 안남았잖아요? 응?

버벌 2014-11-05 18:05   좋아요 0 | URL
전 도착하고 나서 19권인줄 알았네요. 엄마에게 진짜 엄청난 째림을 당했어요. 호텔뒤락 어땠어요? 전 루미너리스를 읽고 싶어서 찾다가 아직 출판 전임에 실망하고 대신 구입한 것이 후텔뒤락이에요. 역시... 우미인초를 미루고 호텔뒤락을 먼저.....?

그 도서정가제가 절 많이 힘들게 해요. 왜케 이벤트가 많은거지? 하면서 말입니다
당분간은 카드 결제를 미뤄야해요. 13일 이후에 카드갱신이 되면...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