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영드 "셜록"을 봤다
실은 드디어 봤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거다.
작년에 받아두곤 내내 보지 않다가 (실은 까먹었다) 파일 정리하면서 찾았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열광했다. 

 

이사람에게 ㅠㅠ 
간지나는 기럭지에 완전 비호감형 무뚝뚝 말투까지
그리고.
요즘 세대에 맞게 각색되어 원작에서 신문으로 하는 정보수집을 핸드폰으로 하는 그에게
아니 그의 핸드폰에게 완전히 빠져들었다.
 
블랙베리 9700  


 

왼쪽인 9700 오른쪽이 조만간 출시 된다는 다코타.
어쩌면 좋습니까
정액이 아직 8개월 남았어요.
아이팟을 구입했기에 스마트폰은 쓰지 않으려 했단 말입니다.
게다가 전 보다 신 버전인 9700보다 구형으로
지금은 나오질 않으며 거기에 복장터지는 사양을 가진 9000에 더 마음이 간단 말입니다.
 

 

단지 모양이 예쁠뿐인 9000을 사서 핑크나 레드로 하우징을 하느냐
아니면 아직 출시 전인 다코타를 기다려 사느냐. 
아아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일단..  단 것을 입에 넣고 더 고민을....
초콜렛 중독증을 위해 오일만에 도착한 사랑스런 토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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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3-02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엄청나게 블랙베리 갖고 싶었었거든요. 어찌어찌해서 저는 다른 스마트폰을 샀지만 만약 제가 이 드라마를 본다면 다시 또 갖고 싶은 욕망에 부들거리지 않을까요? 저는 어차피 드라마 잘 안보는 인간이지만, 이 드라마는 특히 더 보지 말아야겠어요. 저는 이제 스마트폰 장만한지 한달 마악, 지났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을 갖고 싶은 유혹에 말려들면 곤란해요. ㅜㅜ

버벌 2011-03-02 18:54   좋아요 0 | URL
정말 블랙베리가 가지고 싶었어요. "셜록"보셨나요? 혹시나 보셨다면 저와 같이 남주에게 사랑에 빠지셨을테고... 저는 처음에 셜록이란 드라마가 재미있다더라. 라는 말만 들었지 남주가 괜찮다라는 말은 듣지 못해서. 그냥 봤는데 완전히 남주에게 꽂혔습니다. 안하던 연예인 광클릭질을 마구마구. 예전에 개스켈원작의 북과남에서 묵직한 아미티지 목소리에 마음을 설레였는데. 이건 거기에 비교도 안 될 만큼 마구 빠져들어요 ㅠㅠ. 제가 락방님 글을 전부터 좋아해서(댓글남긴건 최근이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봐왔어요. ㅡㅡ;;) 더 좋아진 이유가 남긴 댓글에 프로필 사진을 보고 메기질렌할이냐고 말해준 것, 몰래 몰래 들어갔던 락방님 홈피 대문사진이 "셜록" 남주인 베네딕트였단걸 알았기때문이에요. 꺄아~

다락방 2011-03-03 16:59   좋아요 0 | URL
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지만, 제 홈피 대문은 제가 설정한게 아니에요. 제 친구가 사진도 고르고 대문도 만들어준거에요. 전 그남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모델인줄로만 알았어요. 실망했죠. 흑흑 ㅜㅜ

버벌 2011-03-03 21:48   좋아요 0 | URL
옷 의도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데요. 웬지... ㅎㅎㅎㅎㅎㅎㅎ

Mephistopheles 2011-03-0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IM에서 한국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고 하던데......(1년 약정 상품까지 있다는군요.)

버벌 2011-03-02 18:57   좋아요 0 | URL
1년 약정 상품이라면. 그게 좋은 건가요? 나쁜건가요? 제가 그런 쪽은 잘 몰라서 ㅠㅠ 좋든 나쁘던 블랙베리로 구입하게 되겠지만요. 전 정말 블랙베리가 가지고 싶은데 문제는 기다려서 다코타를 사느냐, 9000을 사느냐. 거의 기다려서 다코타 지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데 뭐에 확~ 끌리면 중고시장 밤샘으로 뒤져서 9000 살지도 몰라요. ㅡㅡ;;

Mephistopheles 2011-03-03 09:15   좋아요 0 | URL
기존 2년 노예계약 약정보단 일단 1년이 좋긴하지만....블랙베리는 데이터통신요금 잘 살펴보고 통신비 조절을 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버벌 2011-03-03 21:48   좋아요 0 | URL
오.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