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의 제임스 헷필드가 우리나라 내한 공연 후 이렇게 말을 했단다.
master of pupets를 부르던 중 등골이 오싹 할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고
우리 나라에 내한 공연을 오는 가수들은 같이 부르는 일명 떼창에 엄청난 감동을 받고 돌아간단다.
뮤즈도 일본 공연때문에 겸사 겸사 들렀다가 감동받고 다시 왔고,
비욘세도 노래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펄쩍 뒤며 춤을 추고
아길레라는 감동 받아 뷰티풀 부르다 울었단다.
bsb도 엄청 좋아했고,
마룬 파이브는 아예 관객으로 마이크를 돌렸다.
오아시스는 크레이지를 외쳐댔단다.
내한 가수들의 반응을 쓰려한 건 아니고 단순히 메탈리카때문에 ^^
엠피쓰리에 담을 곡을 찾기 위해 야근 후 피로를 커피로 깨우며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공연 떼창과 함께 떼창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메탈리카 내한 공연이 뜬다.
원래 메탈리카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master of puppets를 찾으러 한건데
오 마이 갓
제임스 아제.. 너무 멋진 거 아니오?
ㅜㅜ
가지고 있던 영상이 사라져서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
뭐 커크가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로서 조금 부족하네, 라스가 흥에 겨워 박자를 놓친다네 이딴 소리 하지 말아라
땀에 젖어 머리를 흔들어 대는 그들의 모습에, 힘들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리듬을 타는 그들의 모습에
내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엄청난 열정으로 연주하는 건 알겠다.
저걸 보고 어떻게 대단하다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있어?
그리고 우리나라 공연문화도 대단하다 기타 솔로를 떼창이라니
나도 저기에 있었어야 했어 ㅜㅜ
또 한번 와 준다면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달려가 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