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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모든 것 - 역사, 소재, 주제, 기법, 출판 산업까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들
마틴 솔즈베리.모랙 스타일스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아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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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선물할 동화책이 고민이라면 남녀 어린이를 불문하고 영국의 동화작가 존 버닝햄의 책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와 예쁜 손녀가 함께 사계절을 보내는 일상을 그려냅니다. 잔잔한 파스텔 색채가 아름다운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 같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읽어준 어른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림책은 흔히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여겨집니다만,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에서 기차가 지나는 풍경을 실루엣을 표현하는 장면은 너무 멋집니다. 마치 윌리엄 터너가 안개를 그린 작품이 떠오릅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액자로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예요

 

 

<그림책의 모든 것>은 그림책의 역사와 인쇄방식, 제작 과정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요. 그림책을 만들고자 하는 글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의 작업이 서로 어떻게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글과 그림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확인해야 할 단계를 멋진 그림책의 생생한 페이지를 통해 보여줍니다.

 

 

가장 훌륭한 그림책이란 가정에서의 작은 미술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제, 그림, 디자인, 제작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즐겁게 만들고 상상력을 길러 준다. (P.80)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5난해한 주제를 어린이에게 어떻게 전달할까부분이었어요. 사랑과 성, 폭력, 죽음 등 아이들이 알아야 하지만 말을 꺼내기 어렵고, 설명하기 불편한 주제도 책을 함께 읽어가며 편안하게 시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림책 저자와의 인터뷰와 그림책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분석은 그림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되겠네요. 글의 주제에 따라 소개된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는 것이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세밀화, 수채화, 스크린판화, 동판화, 디지털작업 등 다양한 기법으로 구성된 일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비주얼을 탐닉하는 분이라면 더욱 즐거운 책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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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 신의 한 수를 둬라
이남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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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새로이 뛰어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상하던지,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겠죠. 비슷한 사례를 찾거나 업계 1위 운영 프로세스를 배우며 자기혁신을 이루는 벤치마킹은 좋은 해결 방법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매일매일 3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면 그 전문가가 될 수 있다<보랏빛 소가 온다>, <아웃라이너>의 저자 세스 고딘의 '1만 시간의 법칙'에 따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그 법칙을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이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번번이 일어납니다. 시간만 투자한다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적인 시간과 함께 밀도 있는 성장을 이룰 질적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죠. 당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문제나, 충분한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그 법칙을 벗어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성공을 이룬 사례에는 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MBTI에서 나누던 성격의 유형을 나누듯이 자신의 성향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판단과정이 분석적인지 직관적인지에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합니다. MBTI에서 감각형 인간은 오감에 의존하고 직관형 인간은 육감에 의존합니다. 감각형 사람은험할 수 있는 과거나 현재를 중시한다면 직관형은 미래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직관형이 더 모험지향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원샷원킬이 주는 메세지는 문제를 해결할 때 자신이 가진 무기가 어떤 것인지(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그 장점(기존의 패러다임에서는 때론 단점이라고 여겨지던 방법)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효과적인 한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잇는 자신만의 필살기를 찾게 됩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기 위해서 골리앗 같은 힘을 키우거나 평생 처음 써본 칼을 사용하는 대신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물리적 힘으로 보면 절대적 약자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것으로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들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무기로는 양치기 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익숙한 돌팔매라는 사용함으로써 싸움의 룰을 바꾼 것이죠.

 

2부에서는 웟샷원킬의 성향별 솔루션은 좀 더 구체적입니다. 들어가기 앞서서 성향이 외향적인지/내향적인지, 분석적/직관적을 하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저는 2~3점 차이로 어떤 성향이나 라고 선택하기가 좀 애매했습니다만, 4가지 유형을 읽어가다보면 2점 적게 나왔지만 분석적인 성향이 더 강한 거 같더라구요. (점수가 애매하지 않더라도 다 읽어보시길.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을 이해하는 과정도 흥미로울 듯합니다)

 

요즘에는 자신에 분야에서는 전문가인 것은 당연한 조건이고, 한 우울을 파는 전문가보다는 내 분야에는 정통하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데는 거부감이 없는 자유로운 발상을 하는 T자형 인재를 원합니다. 철강회사에서 감성적인 마케팅을 하구요. 최첨단 기능을 가진 전자제품을 원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탐닉하곤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성향을 십분 활용하여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생각의 틀에서 벗어난다면, 어쩌면 골치아픈 문제들이 한 번의 우연한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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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 - 김정준 전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코치가 말하는
김정준.최희진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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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의 관심사 대한 주제를 모아 랭크를 보여주는 케이블 채널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프로야구 메가톤급 징크스를 대한 랭크가 흥미로웠지요. 밤비노의 저주, 염소의 저주, 롯데의 사직구장 징크스, 그 중에 1위가 징크스의 화신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감독님은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했던 일은 다음 경기에 앞서서 반복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SK 16연승을 했을 때는 면도를 하지 않았고, 이긴 날 양말을 왼쪽으로 신었으면 다음 경기 날에도 반복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패배한 날에 누군가를 만났거나, 먹었던 것을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알려진 것도 많지만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합한다며 엄청난 숫자일 겁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아들이자 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코치였던 김정준씨가 이 책에서 밝힌 것 중 하나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면서 처음 밥을 사달라고 하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만, 경기에서 졌답니다. 그 뒤로 아버지와 밥을 먹을 수 없었다고. ^^;

 

이런 일화들이 책을 읽다 보면 그냥 웃어넘길 수 없습니다. 삶의 전부가 야구였던 한 남자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이 책에 김성근 감독님이 SK에서 보낸 1769일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책을 쓴 최희진 기자가 이슈가 되었던 경기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김정준 코치가 SK가 지나온 경기들과 SK 구단과 있었던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가 현장감을 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벌떼야구 혹은 재미없는 야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김성근 감독님의 야구가 어떤 스타일인지, 관중의 입장이 아닌 임하는 이의 프로 야구를 대하는 자세에 감정이입 하게 됩니다.

 

 

 

프로야구에서 이기는 것이 꼭 달성해야 하는 목표인 것은 당연하다 생각되지만, 갑과 을인 프론트와 감독의 이해관계에서는 좀 더 미묘한 것인 것 봅니다. 기업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팀의 우승과 승리가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목표는 아닌 것이지요. 기센 야구 선수들을 이끌고 최고의 팀을 만들어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감독과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을 순간도 있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과 이슈가 되었던 관계 당사자의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 이해 관계를 다 알지 못하더라도 서로의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고 모든 일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습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비난하고 SK팬이 등을 돌린 것은 SK 와이번스의 구단이 헤어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에 있었겠지요. 4년 동안 3번의 우승을 이루고 1번의 준우승을 이룬 감독과 결별 과정은 아쉬움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모자란 큰 실망을 남겼습니다. 팀에서 기념비적인 공헌을 한 선수가 떠날 때 그 선수가 쓰던 번호를 결번으로 두고 기리는 것이 관례인 프로 스포츠계에서 말입니다.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고도 아쉬워서 우는 선수들, 금메달에 비하면 초라한 관심을 보며 1등만을 기억하는 냉정함에 반성합니다. 즐기며 순위에 상관없이 자기 만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성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프로의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승리를 목표를 향한 순수한 열정은 너무 지독하고 냉혹하다는 느껴질 때가 있고, 그것이 도에 지나칠 때는 보는 이의 고개를 돌리게 합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 미신스러운 징크스까지 고집하면서 꿋꿋이 최선을 다하는 어떤 승부는 숙연함은 느끼게 합니다. 야구 감독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이 있다면 첫 번째가 팀의 우승이라고 밝히며 야구의 신화로 남은, 야구가 삶의 전부였던 감독의 그 치열함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이끌던 SK와이번스를 응원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던 팬에게는 그 시간은, 응원하던 팀이 이기고 지는 경기를 넘어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면서 삶의 고비도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고, 자신의 한계가 극복가능한 희망의 메시지로, 자신의 근성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어떤 승부는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포츠에 울고 웃고, 때로는 미친 듯이 열광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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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 삶의 이면을 꿰뚫는 명화 이야기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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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클래스 특강을 다녀왔어요. 첫번째 순서는 나가노 교코님의 무서운 그림 시리즈와 최근에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을 번역하신 이연식님이 오셨어요.

 

 

무서운 그림 - 부제는

무서운 것은 발 밑에 있다/무서운 것은 차마 꺼내지 못한 것이 있다

 

 

 

 

일본의 귀신은 발이 없는데요. 발이 없다는 것은 밑바닥, 즉 근원이 없다는 불길한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합니다. 귀신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이승에 있는 귀신은 이승에 기반이 상실한 존재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좀비 영화에 대한 언급이 재미있었어요.

 

차라리 좀비에게 쫒기며 공포와 두려움에 떠는 것보다 좀비가 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 않냐고,. 사람들이 극구 살려고 하는 것은, 생존의 욕구도 있겠지만, 육신은 움직이지만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없는 정체성의 상실의 공포가 크기 때문일 것일 거라고. 그것은 치매노인이 되었을 때 내가 나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나, 존엄사의 문제를 떠올리게 했어요.

 

 

 

우리를 공포스럽거나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기존에 있는 안정감이 흔들릴 때 느끼게 되는데.

 

그림의 경우, 1. 비례가 맞지 않던가, 2. 뭔가가 정해진 자리에 있지 않거나 3. 정해진 역할을 벗어났을 때라고 하지요.

 

 

 

호주 출신의 조각가 론 뮤익 (Ron Mueck). 작품인데요.

그냥 보면 실사에 가까운 아기 얼굴인데, 옆에 실제 사람을 보면 기괴한 느낌을 받게 되지요.

무섭지는 않지만 당연한 것을 교란시키는 느낌 때문이 혼란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 인상적인 장면은 어릴 때 봤던 영화였는데 캄캄한 창고 같은 곳에 마네킹이 쭉서있는데 그게 꼭 움직이는 것과 느낌이 들 때였어요. 뭔가 특별한 게 이어지진 않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일어날 것 같을 때 공포를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최악을 상상해 봐도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애로와 공포사이를 보여주는 소재로 그렸지만 많이 다른 모기장의 배경인 그림 2장을 보여주셨어요. 하기타가와 우타마로의 <봄안개처럼 얇은 천>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 돌아온 남편>입니다.

 

 

 

 

 

모기장 너머에 남녀의 노골적인 상열지사를 그린 그림(요건 너무 야해서 그런지 찾기 어렵군요. ) 과 그 정부와 아내가 남편을 죽였고 얼마 후 이런 모습의 남편이 그들 앞에 등장하는 그림.

일본의 문화가 시선을 끄는 이유는 터부가 없는 듯한 과감함 때문인 것 같아요.

 

 

 

 

야한 그림은 성인이라면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을 그린 것이고 엄격한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에도 신윤복 같은 화가가 풍속화를 남겼잖아요. 음란서생 속의 상상력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구요. 하지만 잔인한 그림은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많이 그려지고 남겨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츠키오카 요시토시 <아다치가하라의 오두막> 너무도 사실적인 묘사가 아름다우면서도 그래서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림인데요. (그림을 설명하자면, 배부른 임산부가 거꾸로 매달려있고, 노파가 밑에서 칼을 가는 그림이예요.)

 

 

 

일본의 인쇄 시각매체인 목판과 우키요에의 색상이 아름답구나, 인상주의가 화풍이 꽃피우던 서양에서도 화사한 색감에 반할 만 하구나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런 그림들은 마음과 눈을 동시에 불편하게 만드는데 이 그림의 수요는 어디서 온 것 일까요.

 

 

 

 

 

일본에서 그려진 무섭거나 노골적이고 잔인한 그림도 그림이지만 작가 미상인 아닌 형태로 그려지게 된 이유도 궁금하더라구요. 기생수나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를 보면, 왠지 커밍아웃을 하는 기분이거든요. (19세관람불가 만화입니다 ㅋ ) ‘나 재밌게 봤어, 너도 봐.’ 이렇게 말을 꺼내기가 참 껴려진다고나 할까요.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도 보는구나 하지만, 좀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이 걸 어떻게 봐! .ㅠ 나의 정신세계의 건강을 염려 및 의심할 것 같은 느낌.

이런 귀신이나 잔혹한 그림을 그린 화가가 작가미상으로 남지 않고 내려오는 일본의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런 것이 넘기 어려운 인식과 문화적인 차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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