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별별문고 4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대한상하수도학회 감수 / 좋은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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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물 쓰듯 이라는 말도 있듯이 물은 수도만 틀면 콸콸 나오는 무한정의 자원이라 생각하지요. 아이에게 물을 아껴 쓰라고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잔소리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상하수도가 뭔지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먼저 상수도는 수돗물이라고 알려줘요. 수돗물이 안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집에서만 문제일 뿐 만 아니라 큰 공장도 가동을 중단하게 되요. 그리고 불이라도 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지요. 상수도가 없던 옛날엔 강과 호수주변에 살고, 또 마을엔 우물을 팠어요. 댐도 만들고 수로도 만들었지요. 물을 길어와 파는 물장수도 있었다니 아이가 보기엔 정말 생소하고 호기심이 생기겠어요.

중세 유럽에서는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전염병도 많이 생겼데요.

상수도가 우리 집 까지 오기까지 과정을 이렇게 많은 단계를 거치니 안심이 되네요.

수돗물이 반나절만 안 나온다고 해도 당장 불편함을 느끼는데, 수돗물의 소중함은 공기처럼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수돗물이 안 나오면 어떻게 될까? 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어요. 그리고 옛날에 물을 쓰던 방법과 편리해진 지금에 이르기까지 잘 나타나 있어서 참 좋네요.

하수도가 하는일은 더 흥미롭답니다. 그리고 물에 관해 물부족이나 믈의 재이용등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답니다. 초등생 아이가 보면 정말 좋을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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