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편지 생각책

한국사 편지 생각책 1 -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ㅣ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4년 3월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살아가는 힘이 생긴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옛날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오랜 옛날에도 문명이 발달한 것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합니다. 요즘 즐겨보는 프로는 역사저널 그날인데, 패널들의 자유로운 이야기가 역사를 논하는데도 재미가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역사를 연도별로 머리속에 넣기보다는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선택한 책입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 스스로 생각하고 놀면서 공부하는 역사 워크북1 편입니다. 우선 소제목이 나오고 만화가 나오니 아이 눈길을 잡네요. 신석기 시대에는 뗀석기와 간석기를 만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해가 쉽게 됩니다. 동굴이나 절벽같은 곳에 동물그림을 그렸는데, 그 시대 사람들은 동물이 사냥의 대상이되기도 하고 숭배의 대상이기도 했답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보며 당시 사람들은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라는 물음을 보고 왜 그렸을까? 사냥하는 방법이나 동물 그림을 보여주고 싶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책에는 생각 한걸음과 깊이 생각하기, 생각 펼치기까지 자유롭게 내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마음껏 자기 생각을 써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고조선 시대에 도구사진을 보면 수천년 전 임에도 섬세한 모습에 놀랍습니다. 삼국 신문도 아이가 참 좋아하는 코너였어요. 책 뒤에는 지침서가 따로 있으니 아이생각과 비교해볼 수 있답니다. 질문카드로 놀이도 할 수 있고, 스티커등 활동자료도 많아서 아이가 책 한권으로 놀며 공부할 수 있답니다. 원시시대와 통일신라, 발해까지 사진으로 유물, 유적을 보고, 만화는 이해가 쉽고, 생각하는 질문이 많아서 역사 워크북으로는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