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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조종할 때 - 부모, 배우자, 연인, 형제,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치유서
수잔 포워드.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조윤증 옮김 / 푸른지팡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랑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날수없기에 참고살다가 결국은 이별은 선택하고자하는사람들의 레파토리는 많이 보았다. 남이면 안보면 그만이겠지만 가족은 그럴 수도 없다. 가족이기에 개선의 의지 또한 높을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치유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조종할 때'이다. 사랑을 담보로 하는 감정적인 협박은 요구->저항->압력->위협->순종->반복의 6단계를 거친다.
협박이란 말이 조금 강하게 들리는데, 각 내용별로 사례가 나온다. 이 사례들을 읽으면 내용이 말해주는 뜻을 잘이해 할 수 있다. 그리고 단계를 거쳐갈수록 어찌할 방법이 없도록 흘러가게 되는 것에 놀라움이 들었다.
빨리 책을 보고 이런 상대의 생각과 마음 보다 더 위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위협과 협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멈추서, 관찰하고, 전략을 짜는 것이다.
상대가 어떤 요구를 하던 시간을 벌수 있는 말을 해야한다. 지금으로선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이 문제는 나중에 함께 의논하도록 하죠. 등의 말을 해서 하루정도의 시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책에는 사례를 구체적인 대화형식으로 풀어놓아서 쉽게 이해가된다. 이미 결혼한 사람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미혼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사랑을 하지만 힘든이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