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질문 과학백과 -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이자벨 푸제르 지음, 이정아 옮김, 줄리앙 아키타 외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궁금한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죠. 8살 아들이 좋아하는 과학 백과예요.

첫번째 질문은 우리몸 이야기예요.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태아도 밥을 먹나요? 아기는 어떻게 나올까요? 아이가 질문할때 머뭇거렸던 생각이 나네요. 백과책이니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겠지요.

왜 잠이 들까요? 왜 잠에서 깰까요? 아이들은 이런 생각 해볼만하지요.

질문 바로 아래 빨간색 한줄로 답이 나오고 아래는 설명을 해줘요.

왜 잠이 드냐구요? 뇌에서 잠자라는 명령을 내려서예요. 피곤해서 졸음이 오는것이지요. 피곤하지 않더라도 밤이 되면 우리 몸은 자야 할 시간이라도 알려줘요. 뇌가 '이제 그만 놀고 쉬어라' 명령을 내리거든요. 그러면 근육에서 힘도 빠지고 몸이 축 늘어지면서 점점 숨도 천천히 쉬고 거의 움직이지 않게 돼요.

기쁨은 어떻게 느낄까요? 간지럼을 태우면 왜 웃음이 나오죠?

질문 과학 백과라는 책제목 답게 엉뚱 기발하지만 한번쯤 궁금했던 많은 질문들이 나와요. 답도 간단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귀에 쏙쏙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아이 눈에 맞춰 정확하고 쉬운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져요. 그림도 설명에 한몫을 하네요. 그림이 단순한데 아이가 귀엽다고 웃으면서 좋아해요. 엄마 엄마 하면서 저에게 왜 땀을 흘리는지 알아? 물은 왜 마셔야할까? 손톱은 언제자랄까? 하면서 질문을 해대네요. 맞추면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고. 모르겠는데 하면 아들이 책을 들고 설명을 해줘요. 동물좋아하는 동생을 붙잡고 이야기해 주고 책 한권으로 아들이 척척 박사가된 기분입니다. 질문들이 정말 재미있고,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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