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똥을 찾아라! - 똥, 똥, 공룡 똥! 공룡의 똥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줄까? 열려라! 지식 시리즈 1
폴커 프레켈트 지음, 데레크 로크첸 그림, 유영미 옮김, 백두성 감수 / 책빛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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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래 아이들처럼 우리아들도 공룡을 참 좋아해요. 어려운 공룡이름도 척척 알고, 공룡탐험가들은 좋겠다고 말하지요. 어려움은 모르고 공룡 발견의 기쁨이 부러운 8살이예요.

'공룡의 똥을 찾아라!' 제목을 보고 공룡똥도 있나봐하며 웃으며 책장을 펼칩니다. 주인공인 루이스라는 어린이와 톰'다코타'타너 란 이름의 고생물학자가 등장해요. 브라키오, 헤레라, 푸투스,카리엑스이름의 공룡들도 나옵니다.

공룡영화관에서는 지구가 생긴이후를 보여주는데, 크게 나눠 빅뱅, 원시 바다, 원시 물고기, 원시 동물, 원시인으로 나옵니다. 현재까지 지구 역사를 12시간으로 나누어 본다면, 인간이 등장한 것은 12시가 되기 직전 불과 몇초 전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으로 말해주니 이해가 쉽게 되네요. 몇억년전 이렇게는 감이 안왔거든요.

재미있는 내용중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뼈가 경매에 붙여졌데요. 1990년 여류학자 수 헨드릭스가 별견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를 농장주가 자기소유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재판 결과 농장주가 이겨, 경매에 붙여졌답니다. 시카고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티렉스의 모습이 거대하고 완벽한 모습이네요.

메리 애닝은 최초의 공룡 사냥꾼이였어요. 1812년부터쓴 메리의 일기예요.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의 뼈가 아닌 것으로 봐서 목사님은 '악마의 발톱'이라고 불렀데요. 메리는 이크티오사우르스와 폴레시오 사우르스를 발견했어요. 메리는47세에 일찍 죽게 되요. 죽고 난뒤 당시 여성으로써는 힘든 지리학회 명예회원이 되었답니다.

아들도 몰랐던 공룡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저도 메리 애닝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봤답니다. 다른 나라에 전시된 공룡의 뼈들 사진을 보니 웅장함에 감탄하게 되네요. 프루스의 지식보따리와 주인공 공룡들의 이야기에도 지식이 가득하네요. 우리나라 공룡을 만날수있는 박물관 정보를 보니 가까운 박물관부터 방문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어렵지 않고 새로운 공룡에 대한 지식을 쏙쏙 알려주니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아이가 계속 끼고 보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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