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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스티커 도감 ㅣ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윤주복 글.사진, 김명곤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이번 봄은 무척 추웠죠. 하지만 식물들은 때마춰 어김없이 연두색 새싹을 내보이며 봄맞이를 하더라구요. 벌써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네요. 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알아채는 것이 바로 자연이지요. 꽃들과 풀들, 나무들의 모습들 말이예요.
아이와 거의 매일 집앞 공원으로 간답니다. 새싹도 보고 식물 이름도 알려주고 꽃 냄새도 맡아보는 일들이 아이는 참 즐거운가봐요.


식물 스티커를 붙이며 이름도 알아보는 식물 스티커 도감이예요. 계절별로 나뉘어 봄에는 새싹과 봄 꽃들, 여름에는 싱그러운 풀잎들과 신기한 열매 속모양, 여름에 피는 꽃들, 가을에는 노랗고 빨간 단풍잎들과 씨앗이 되는 열매들, 겨울에는 잎들을 다떨궈 버리고 나무눈들이 있지요.
꽃들의 색으로 나뉘어 붉은색, 노란색, 흰색꽃들이 가득해요. 그 중에서 민들레는 꽃봉오리에서 부터 씨앗이되는 한살이도 살펴볼수 있네요. 여러가지 채소, 과일 , 곡식등 아이가 아는 것들도 있고 모르는 것은 스티커 붙이며 이름도 알 수 있어요.


주변에서 볼수 있는 식물들 이름을 몰라 아이에게 그냥 꽃으로 알려주었던 것을 이제 아이에게 이름을 정확히 알려줄 수 있어요.
4살짜리 딸아이 스티커를 좋아하는데, 정확히 붙일려고 노력 하면서 집중력을 발휘하네요.
스티커를 다 붙여놓은 책은 식물 도감이 되니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식물들이 계절별로 나오니 계절마다 변화되는 식물들의 모습을 배울 수 있어요. 어제는 공원에 핀 찔레꽃 향기를 맡고 있으니 아이가 찔레꽃이지 하며 아는체를 하네요. 알면 더 보인다고 아이와 함께 하는 공원나들이 식물관찰이 더 재미있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