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 수학 그림 동화 걸음동무 그림책 15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마달레나 마토주 그림, 임은숙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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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유럽 인테리어가 핫한 트렌드이죠. 수학 그림 동화 '우리 집에는' 책 표지에 담긴 그림을 보니 북유럽의 느낌이 물씬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쳤답니다.

우리 집에 있는 머리는 모두 6개. 각자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요. 가끔은 모두의 머리속에 같은 생각이 들어 있기도 해요.

아~ 가족이 6명인가봐요. 각자 생각이 있지만,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어떨때일까? 아이에게 물으니 아마 밥먹을때?라고 하네요. 정말 그렇겠구나.


엄지 손가락은 10개, 엄지 발가락도 10개.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과 발가락은 합쳐서 98개. 우리 엄마가 일요일 마다 잘라 주는 손톱과 발톱은 모두 118개.

가족 중 사람은 5명 인가봐요. 첫째장에 강아지도 그림이있던데 강아지도 가족에 포함되었네요. 엄지 손가락과 엄지 발가락을을 뺀 하사람 당 8개의 손가락과 8개의 발가락을 더하면 한사람당 16개가 나오지요. 16개 곱하기 5는 80개. 강아지가 문제네요. 강아지 발가락이 모두 몇개인지? 앞발 5개, 뒷발 4개 그러면 18개 그래서 98개군요.

엄마가 잘라주는 손톱과 발톱은 사람 5명 100개, 강아지 18개네요. 하하


우리집에 있는 오줌보는 모두 6개 작은 창자와 큰창자의 길이를 더하면 40미터나 되지요. 아이는 미로 같이 꼬불한 창자그림에 관심을 보이네요.

우리집에 있는 크고 작은 가슴은 모두 16개. 그림을 보니 이해되요. 사람은 양쪽모두 2개씩 5명이니 10개이고 강아지는 6개나 되네요.

우리집에 있는 코는 모두 6개, 코구멍은 12개.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오면 모두 콧물을 흘리지요. 그림에 모두 콧물 때문에 휴지로 코를 감싸고 있네요.


숫자를 더해도 되지만 곱하면 더 쉽지요. 아직 아이가 곱하기는 못하는데, 제가 쉽게 곱하는 걸 보고 곱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우리집에 있는 머리는 모두 4개. 엄지 손가락 8개, 엄지발가락 8개, 나머지 손가락과 발가락은 합쳐 64개예요. 우리집에 있는 오줌보는 모두 4개, 크고 작은 가슴은 모두 8개, 콧구멍은 8개예요.

책에는 점, 뼈, 입, 혀 등 더 많은 숫자가 나온답니다. 가족끼리 모여있을때 머리의 갯수도 세어보고, 눈의 갯수도 세어보고. 아이에게 쉽게 더하기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네요. 포르투칼의 독특한 그림이 완전 눈길을 사로 잡아요. 저도 아이도 그림의 웃음코드에 푹빠졌네요. 포르투칼 독서 진흥회 선정 도서라는 검증된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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