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도와요 : 빨래 돕기 엄마를 도와요 3
배스 브래컨 글, 에일리 버스비 그림, 곽정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제가 하는 일중 가장 잘 도와주는것이 빨래 꺼내고 개는 일이랍니다. 첫째는 7살이라 수건같은것은 곧잘 개곤하지요. 둘째는 3살이라 안돕는 것이 돕는 거지만 꼭 도와줄려고 한답니다. 그럼 저는 그틈에 다른빨래를 얼릉 개지요.

엄마를 도와요 시리즈에 빨래돕기편이랍니다. 헨리네 가족은 모두 옷을 입고 있어요. 엄마는 치마와 부츠신는것을 좋아하고, 아빠는 스웨터와 바지를 입고 있고, 동생 페니는 잠옷을 입고 있어요. 헨리는 녹색 반바지와 문어가 그려진 티셔츠를 좋아한답니다. 가끔은 옷이 더러워질 때도 있어요. 그러면 깨끗하게 빨아야 해요. '오늘은 빨래를 할거야 헨리가 엄마좀 도와줄래?' 빨래가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헨리는 하얀옷과 어두운색 옷을 구분해서 모아두고요 세탁기에 옷들을 넣어요. 세제는 엄마가 넣지요. 헨리가 세탁기에 넣지 못한 페니의 잠옷을 발견했어요. '엄마 잠깐만요! 이게 빠졌어요!' 이럴때가 종종있는데 드럼세탁기가 작동할때면 다시 못여니 다음 빨래에 돌려야해요. 가끔 실수하는데, 헨리가 기특하게 발견을 했네요. 세탁이 다 끝나면 헨리는 엄마를 도와서 빨래를 넣어요. 건조기에 넣네요. 건조가 다되면 엄마가 옷을 반듯하게 개고 헨리가 받아서 조심조심 아빠옷은 서랍에 엄마옷은 엄마 옷장에 동생 페니옷은 페니방에 갖다 놓지요.

이런 소소한 일도 아이는 재밌는 놀이가 되겠지요. 엄마를 돕는 일이라 뿌듯한 기분도 들테고요. 우리 아이들도 헨리처럼 엄마를 잘 도와주는 아들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에게 읽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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